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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의 실사판일지도 모른다(트윗 모음)

  • 김태우
  • 입력 2016.05.26 13:46
  • 수정 2016.05.30 06:27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5월 25일 안나 켄드릭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쾌한 배우일지도 모른다며 그녀의 가장 웃긴 트윗 20개를 꼽아 소개한 바 있는데, 그녀에게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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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속 모습보다 실제 성격이 더 웃긴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유쾌한 성격은 트위터에서도 명확히 드러났는데, 팬들은 레이놀즈가 '데드풀'의 실사판일지도 모른다며 그의 미친듯한 트윗들을 증거로 내세웠다. 그중에서도 가장 웃긴 트윗 20개를 꼽아봤다.

1. 우리 딸은 태어난 지 6개월밖에 안됐는데 벌써 그림을 그려. 딸 그림을 냉장고에 걸 법도 한데, 사실 완전 엉망이라.

2. 난 우리 딸 옷 입히기를 사랑해. 조그만 핑크 잠옷, 작고 하얀 양말. 그리고 검은색 가죽 마스크. 귀여움 넘치지!

3. 대통령님, 백악관 정원에 깔린 게 잔디가 아니라 사람 머리카락이란 게 사실인가요?

4. 난 딸을 위해서라면 불길 속도 걸어갈 거야. 음, 위험하니까 불길은 말고. 엄청 습한 방 속을 걸어갈 거야. 아, 너무 습한 곳은 말고, 머리 망가져.

5. 날 구식이라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지만, 성기 사진 보내는 건 정말 구역질 나고 게으른 행동이야. 진정한 사랑이라면 페니스 부케를 보내야지.

6. 딸한테 '해가 지는 건 너한테 화가 나서야.'라고 가르치고 있다. 언젠간 육아에 관한 책을 쓸 수 있겠지?

7. 형과 나. 폭주족 가입하기 조금 전.

8. 폭주족에서 쫓겨나기 45초쯤 후.

9. 생일 축하해, 딸! 동정을 잃어서 슬프긴 한데, 딸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

10. 어린이를 위한 책을 전부 대문자로 쓰고 있어. 부모들이 읽을 때 소리 질러야 되게 말이야.

11. 구글 번역기는 정말 후졌어! 아 창피해...방금 상냥한 대만인 노인한테 어떤 버스를 타야 항문으로 갈 수 있냐고 물어봤지 뭐야. 내 항문 말이야.

12. 방금 택시 기사가 아델 노래 중간에 노래를 꺼버렸어. 지금 삶이 완벽하던가 살 날이 사흘 남았거나 둘 중 하나겠지. 중간은 없어.

13. 친구들, 등 아래쪽에 원디렉션 문신한 걸 후회하게 하지 마.

14. '큰 힘에는 큰 무책임이 따른다'

15. '데드풀'이 개봉했을 때 라이언 레이놀즈는 그저 39.25세였지. 지금은? 지금 그는 39.5세가 됐어. #개봉한달기념일

16. 딸이 방금 내 입속에 재채기를 했어. 정말 만족스러워 보였지. 참 안됐지 뭐야, 날 언젠가 직접 묻어야 할 테니 말이야.

17. 기억해, 난 라이언이라는 이름이 쿨해지기 한참 전부터 라이언이었다고.

18. 아기에게 핸드폰 스크린을 오른쪽으로 '스와이프'(swipe)하도록 가르치는 건 놀랍도록 쉽다. (데이팅 앱에서 오른쪽으로 미는 것은 사진 속 이성이 마음에 든다는 뜻이다)

19. 제인의(원디렉션 전 멤버) 머리카락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면 고맙겠어. 그리고 어떻게 살 수 있는지도. 친구를 위해서 물어보는 건 아니야. 날 위해서야.

20. 할로윈을 위해 10달 된 내 게으른 딸을 뉴트 깅리치(아래 사진 속 정치인)처럼 변장시켰어. 넥타이만 걸어주면 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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