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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54만원짜리 4K 드론을 공개하다 (사진 30장)

  • 허완
  • 입력 2016.05.26 11:44
  • 수정 2016.05.26 11:54

샤오미가 '미 드론(Mi Drone)'을 공개했다. 샤오미의 첫 번째 드론이다.

25일(현지시간) 더버지엔가젯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고급형과 1080p 해상도의 보급형 드론을 공개했다.

가격은 각각 2999위안(약 54만원), 2499위안(약 45만원)이다. 드론계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DJI의 인기 모델 '팬텀' 시리즈의 동급모델과 비교하면 30~40% 수준에 불과하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좋은 제품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게 바로 내가 처음 샤오미를 만든 이유"라고 말했다.

프로펠러 네 개를 갖춘 '미 드론'의 사진과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다.

  • 배터리 5100mAh, 27분 연속 비행
  • 104° 와이드 앵글 촬영이 가능한 1080p(보급형) 또는 4K UHD(고급형) 카메라
  • RAW 포맷 촬영 지원
  • 최대 2km(고급형; 보급형은 1km) 거리 밖에서 720p 화질로 촬영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음
  • 초당 최대 2000번의 진동을 견녀대는 3축 짐볼 장착 카메라
  • GPS와 GLONASS 지원
  • 오토파일럿 기능 : 자동 이착륙, 촬영 경로 설정, 지도상 특정 위치 촬영, 촬영 대상 회전 촬영
  • 배터리 저전력일 때 자동 귀환
  • 실시간 위치추적
  • 비행금지구역 경계에서 자동으로 멈춤
  • PCB 안테나 기반 리모트 컨트롤

고급형 모델은 7월말에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급형은 자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전용 백팩은 99위안(약 1만8000원)이다.

다만 '미 드론' 고급형 모델의 정확한 출시 일정과 중국 이외 지역 출시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아래 데모 영상을 통해 '미 드론'을 구경해보자.

[English sub]MI Drone hands on tutorial: Auto take off and land #SamiLuo

Xiaomi MI Drone waypoint flying demo #SamiL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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