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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4개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 원성윤
  • 입력 2016.05.26 08:13
  • 수정 2016.05.26 08:15
ⓒ연합뉴스

스스로 간접적 대권 출마 의지를 밝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후보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4개 여론조사기관 조사에서 모두 1위였다.

1. 국민일보-지앤컴리서치(4월21~23일) : 반기문 26.4%, 안철수 17.9%, 문재인 16.9%

2. 내일신문-디오피니언(5월1일) : 반기문 19. 9%, 문재인 전 대표는 14. 8%, 안철수 대표는 14. 8%.

3. 데일리한국-리서치앤리서치 (5월15일~16일) : 반기문 25.4%, 문재인 16.6%, 안철수 14 %

4. CBS '김현정의 뉴스쇼- 리얼미터 (5월20일): 반기문 38.0%, 문재인 34.4%, 안철수 국 21.4%

이처럼 최근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반 총장이 1위를 차지함에 따라 '반기문 대망론'은 사실상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아직 여당인지, 야당인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여당으로 갈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UN사무총장'이라는 직함에 한국 유권자들의 호감이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일 YTN 객원 해설위원은 5월26일,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일단 UN 사무총장이라는 글로벌한 지도자라는 문제, 이 부분이 국민들 정서에 상당히 부합할 수 있겠죠. 대통령으로서의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요. 충청권 인물이다, 중도적 성향의 인물이다, 외연을 확장하는 인물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 앵커께서 지적하신 대로 내년에 들어와서 정말 국내 정치에 뛰어들게 되면 모든 히스토리에 대한 국내 검증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그리고 야당이 지금도 살살 공격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중략) 저는 이런 부분은 있을 것 같아요. 중요한 변수로써 반기문 총장이 남북관계라든가 통일외교를 잘하기 때문에 정계개편과 개헌론과 맞물리는 권력구조의 개편도 함께 가을쯤 가서 나오는 게 아니냐 그런 예상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월26일,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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