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이 지난 5월 17일 선거권 연령을 기존 20살에서 18살로 2살 낮춘 것에 맞춰 젊은층의 투표를 독려하는 홍보 만화를 내놓았다. 그러자 일본 네티즌들이 "여자는 사랑밖에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묘사한 만화"라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이번 홍보 만화가 들어있는 책자는 새로 선거권을 얻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치와 선거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모두 6만 부가 배포됐다.
책자 시작 부분에 수록된 만화는 여고생의 야스다 아스카가 주인공이다. 그녀는 호감을 갖고 있는 미남 학생회장 아사쿠라가 참의원 선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계기로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아스카는 아사쿠라에게 "부모에게나 물어봐라 바보"라며 바보 취급을 당하면서도 함께 투표소에 가서 각 투표의 구조와 후보의 철학을 공부한다는 내용이다.
漫画「軽いノリじゃダメですか?」
漫画「軽いノリじゃダメですか?」
이 내용에 대해 일본 트위터에서는 "젊은 여자를 바보 취급한다"하거나, "정치에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読んでしまった。若い人を、女の子を、バカにしてるのか。してるんだろうな…。<「国に届け」18歳選挙パンフレット https://t.co/wfRESNeaza
— 野中モモ (@momononaka) 2016年5月20日
"왜 여자들을 바보 취급 하고 있을까"
自民党が若者向けに出したパンフ「国に届け」がひどい。
君に届けパクリ過ぎのタイトルがひどい。
女子は恋しか考えてないかのようなマンガがひどい。
若い子が何も考えてないと思ってるのがひどい。
そもそも上から目線がひどい。#参院選https://t.co/7P688H53yb
— のっつつつぃいぃんんん (@Nottiy515) 2016年5月19日
"여자는 사랑밖에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은 이 만화는 좀 심하다"
「一億総活躍社会」「女性の活躍推進」を謳う自民党が作成した18歳選挙パンフレット「国に届け」
啓発マンガはバカな女の子がイケメンでちょっと高飛車な男の子と仲良くなるために投票所に向かうというどうしようもない中身。なんだこれ・・・。https://t.co/JAe9qjjHGE
— 羽鳥 だいすけ (@HatoriDaisuke) 2016年5月20日
"바보 같은 여자가 잘 생긴 남자와 친해지기 위해 투표소로 향하는 이 내용은 뭔가"
自民党の「国に届け」を読んだが、選挙に全く興味の無い子たちはこんなもんだと思うんだけどなぁ、
むしろ、興味無かったけど好きな人に近づく為に努力するというのは共感を生みそうだけど、、、
パンフの内容は結構いいと思う、選挙の期日前投票の話もさり気なくあるし、後半の座談会は自民党の
— セーフティー・ミジンコ・オイル (@carpediem0503) 2016年5月21日
"관심 없었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접근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공감이 가는 것 같지만"
まぁ政治というものにもっと関心を持ってもらうのはいい事だ。というか日本人は政治に関心無さ過ぎ。
「18歳選挙権」で自民がパンフ作成 https://t.co/nEyP1nxjyo#niconews
— 苔むす。 (@bug20366002) 2016年5月17日
"아무튼 정치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좋은 일이다"
허핑턴포스트JP의 「国に届け」自民党18歳選挙の漫画パンフに「女の子をバカにしているのか」の声も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