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새누리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에 내놓은 '후한' 평가

  • 원성윤
  • 입력 2016.05.22 13:57
  • 수정 2016.05.22 13:59
ⓒ노무현재단

새누리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이해 논평을 내놨다. 생전에 대립했던 것에 비하면 무척이나 후하다.

국민일보 5월22일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노 전 대통령 서거 7주년 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노 전 대통령은 생전에 지역주의 타파 등 통합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애쓰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분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 지금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시대를 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국민대통합 시대로 나아가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상생의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정파와 이념을 초월해, 서로 협력하고 포용하는 정치를 구현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 국민의 뜻을 받드는 길일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7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가 국민대통합의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손을 맞잡고 정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국민일보, 5월22일)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치 #노무현 #새누리당 #서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