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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줄에 걸린 상어를 구해준 호놀룰루 사람들(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6.05.22 11:42
  • 수정 2016.05.22 11:43

지난 5월 16일, 하와이 호놀룰루의 어느 해변가 있던 사람들이 상어를 구했다.

‘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 상어의 입에는 두 개의 큰 낚싯바늘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상어의 꼬리를 붙잡고 물 밖으로 끄집어냈다. 그때 두 명의 남성이 달려와 낚싯줄을 끊고, 바늘을 빼냈다. 상어는 극도로 흥분한 상태처럼 보였지만, 이들이 상어를 안고 다시 물속으로 넣어줄 때까지 사람을 해하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구조활동이 그저 안전하기만 했던 건 아니었다. 이 상어는 ‘타이거 샤크’로 판명됐는데, ‘내셔널지오그래피’에 따르면, 이 상어는 사람을 먹기도 하는 종으로 알려져있다. “사람을 공격하는 상황에서는 대백상어 다음으로 공격적인 상어”라고 한다. 아래 영상에서 약 1분 50초 지점부터 이들의 용감한 구조활동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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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Brave Beachgoers Take Huge Chance To Rescue Tiger Shark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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