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원순이 '강남역 추모 포스트잇'에 대해 밝힌 입장

ⓒ한겨레

박원순 서울시장 17일 강남역 부근 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 의해 살해당한 여성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포스트잇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박 시장은 19일 오후 1인 방송 '원순씨 엑스(X)파일'에서 이렇게 밝혔다.

"추모 포스트잇을 붙일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추진하고, 시간이 지난다면 작은 기념물이라도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만들고 싶다"

"죄 없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이런 일을 당할 수 있는 사회라면 해결방안을 마련해 제시해야 한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런 말도 했다.

"그간 여성안전을 위해 나름 세심하게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일이 생겨) 너무 마음이 무겁고 참담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이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발생한 것을 지적하고 남녀화장실을 완전히 분리시킬 것과 여성혐오 사이트들을 단호하게 정리할 것을 주문했다.(오마이뉴스 5월 20일)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성 #강남역 살인 #강남역 살인사건 #추모 #포스트잇 #박원순 #여성혐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