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너무 많이 쓰면 전기 충격을 주는 팔찌가 등장했다.
BBC에 따르면 영국의 '인텔리전트 인바이런먼트'는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금액 밑으로 잔액이 떨어졌을 시에 255V를 쏘는 팔찌를 개발했다. 이 팔찌는 은행 계좌와 연동되어 사용자의 씀씀이를 조절할 수 있게 하는데, 개발사의 CEO 데이비드 웨버는 BBC에 "의지력은 있으면 좋지만, 돈 관리에 있어 모두가 의지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라며 개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웨버는 이 팔찌가 수년 전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파급력과 맞먹을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팔찌의 전기충격 기능은 정지할 수 있으며, 아직 어떤 은행도 이 회사와의 연동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t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