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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창자로 줄넘기를 한 학생들은 처벌받지 않았다(동영상)

미국 텍사스 주의 한 고등학교 해부학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해부한 고양이의 창자로 줄넘기를 뛰었다. 하지만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

CBS 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의 윈스턴 처칠 고등학교의 근무하는 교사는 5월 초 있었던 해부학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고양이 창자로 줄넘기를 뛰어보라고 했는데, 문제의 교사는 창자의 길이와 탄성을 알아보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었다며 어떠한 악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줄넘기 하는 장면을 스냅챗에 올렸는데, 이를 본 스냅챗 유저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해당 학교의 대변인은 KENS-TV에 "이 수업은 모멸감을 주거나 무례하게 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이 수업에 악의가 없었기 때문에 수업을 진행한 교사나 학교를 처벌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 학생들은 KENS-TV에 "선생님은 가르침에 있어 굉장히 열정적이시고, 교육을 통해 저희를 꾸준히 격려해주십니다"라며 교사를 변호하는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미국 동물 애호 단체 'PETA'는 윈스턴 처칠 고등학교에 동물을 사용하지 않고 해부학을 가르치는 디지털 해부학 자료들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h/t KE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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