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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이 쓴 카드값 2400만 원에 화냈으나, 실제론 240만원이었다. 0을 하나 더 쓴 게 실수였다

엄태웅은 당시 화난 티를 내면서 차문을 쾅 닫고 내렸다고.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이 쓴 카드값 2400만 원을 보고 화냈으나, 실제 카드값은 240만원이었다. 0을 하나 더 쓴 게 실수였다.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이 쓴 카드값 2400만 원을 보고 화냈으나, 실제 카드값은 240만원이었다. 0을 하나 더 쓴 게 실수였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배우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에게 카드를 많이 썼다고 화를 낸 사연이 공개됐다.

7월 8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What see TV)‘에 게재된 ‘부부 토크쇼! 사납고 예민한 여자와 순하고 둔한 남자가 가정을 이룬다면’이라는 영상에서 윤혜진은 엄태웅과의 부부 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윤혜진은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당시 제가 가계부 관리가 어려워서 남편에게 맡긴 상황이었다”며 ”남편이 라이브 방송에도 참여하며 잘 놀고 있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방송을 하면서 차를 타고 가는데 남편이 화난 티를 내면서 문을 쾅 닫고 내리더라. 너무 분위기가 이상했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배우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이 쓴 카드값 2400만 원을 보고 화냈으나, 실제 카드값은 240만원이었다. 0을 하나 더 쓴 게 실수였다. 
배우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이 쓴 카드값 2400만 원을 보고 화냈으나, 실제 카드값은 240만원이었다. 0을 하나 더 쓴 게 실수였다.  ⓒ윤혜진 유튜브 왓씨TV

알고 보니 가계부를 대신 정리하던 엄태웅이 윤혜진이 쓴 카드값 2400만원을 보고 화가 난 것. 하지만 실제 카드값은 240만원이었다는 게 반전이었다. 윤혜진이 0 하나를 더 썼던 게 실수였다. 엄태웅은 윤혜진 방송에서 목소리로만 출연해 ”가계부에 동그라미 하나가 더 있었다”며 ”자기(윤혜진)가 벌어서 썼는데 너무 쪼잔한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또 너무 즐겁게 방송을 하니까 좀 그랬다”고 털어놨다.

윤혜진은 ”내가 그 큰돈을 혼자 어떻게 쓰냐”며 ”혹시 내가 그렇게 큰 돈을 쓰면 우리 집은 이 꼴이 나는구나 싶더라. 우리는 항상 그런 시트콤 같은 문제가 생긴다”며 웃었다. 이어 ”우리는 성격이 아예 딴판이고 정반대다. 성격 때문이 마찰이 있기도 하다”고 운을 떼며 ”나는 화가 나거나 마음에 안 들면 직설적으로 말하는 스타일인데 엄태웅은 말을 하기보다 생각을 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이 쓴 카드값 2400만 원을 보고 화냈으나, 실제 카드값은 240만원이었다. 0을 하나 더 쓴 게 실수였다. 
배우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이 쓴 카드값 2400만 원을 보고 화냈으나, 실제 카드값은 240만원이었다. 0을 하나 더 쓴 게 실수였다.  ⓒ윤혜진 유튜브 왓씨TV

그러자 엄태웅은 ”저는 화가 나도 생각을 하고 ‘이런 말까지 하면 안 되겠지’ 생각해서 말을 못 한다”고 덧붙였다. 윤혜진은 ”저는 화를 내도 뒤끝이 없다”며 ”오빠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가 어느 순간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화났냐고 하면 아니라고 하다가 일주일 후에 말을 한다. 사람이 꽁한 거다”고 일침을 가했다.

배우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이 쓴 카드값 2400만 원을 보고 화냈으나, 실제 카드값은 240만원이었다. 0을 하나 더 쓴 게 실수였다. 
배우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이 쓴 카드값 2400만 원을 보고 화냈으나, 실제 카드값은 240만원이었다. 0을 하나 더 쓴 게 실수였다.  ⓒLouvre9

엄태웅은 ”잊히지 않아서 말을 하는 게 낫겠다 싶은 걸 말하는 것뿐”이라며 ”정말 안 되는 거 하나를 말하는 거지 불만이 정말 그거 하나겠냐. 도저히 안되는 건 얘기하는 거다. 우리가 서로 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얘기하는 게 버릇이 안돼서 그렇다. 그걸 말하는 나 자신이 쪼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나도 바로바로 얘기하려고 하는데 감정을 한 템포 줄이고 얘기하려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다. 그 당시에 말을 하면 감정을 얹어서 말을 하게 되지 않냐”고 설명했다.

윤혜진과 엄태웅은 지난 2013년 결혼한 후 딸과 함께 KBS2 육아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지만, 엄태웅이 2016년 11월 불법 마사지 업소에 출입해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비판적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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