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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2일 15시 47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12월 22일 15시 48분 KST

"몰려다니면서 사람 한 명 조지는 게 그리 재밌냐" 래퍼 뱃사공이 유승준 비판하는 사람들을 저격하며 올린 글

"비겁한 인간들. 너희는 얼마나 깨끗하냐"

뱃사공 인스타그램 스토리

 

래퍼 뱃사공이 인스타그램에 가수 유승준을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이목이 집중됐다. 

22일 유승준의 과거 사진으로 배경으로 삼은 이 글은 인스타그램 스토리 형식으로 올라왔다 이내 사라졌다. 

뱃사공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몰려다니면서 사람 한 명 조지는 게 그리 재밌냐”며 “실제로 자기한테 피해가 조금이라도 가면 입도 뻥긋 안하고 지 갈 길 갈 거면서 비겁한 인간들. 너 자신은 얼마나 깨끗하냐”라고 일갈했다.

뱃사공은 DJ DOC의 레이블 슈퍼잼레코드 소속 래퍼로, 본명은 김진우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명 ‘유승준 방지법’을 발의한 지난 17일 세 번째 정규앨범 ‘777’을 발매했으며, 유명 크루 리짓군즈의 멤버이기도 하다. 2019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을 수상했다. 군대는 육군 만기 제대했다.

뱃사공 인스타그램
래퍼 뱃사공 

유승준은 지난 19일, 김병주 의원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한국 국적을 포기한 사람들은 입국을 제한하자는 ‘공정 병역법’, 일명 ‘유승준 방지법’을 발의한 사실에 격분하는 감정을 표출해 논란에 휩싸였다. 공정 병역법이 통과되면 병역 기피 의혹을 받은 유승준에 대한 입국 제한 근거가 법적으로 더 명확해진다.

​유승준은 유튜브 채널에서 “뭐가 무서워서 한 나라가 유승준 하나 한국에 들어오는 걸 막으려고 난리 법석이냐”며 ”제가 청년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했다고? 솔직히 추미애 장관의 아들 황제휴가나 조국 전 장관의 말도 안 되는 사태들 때문에 정치인들의 두 얼굴을 보면서 청년들이 허탈해하는 것 아닌가”하고 되물었다.

유승준은 또 “민족성 자극해서 효진이 미진이 사건서부터 반미 감정 막 부추기고, 세월호 사건 같은 가슴 아픈 참사 이용해서 많은 사람을 선동하고, 촛불시위 내세워서 혁명 이루었다고요. 그게 혁명입니까? 피만 흘리지 않았지 그건 쿠데타”라는 말로 극우 성향을 드러냈다. 

유승준이 언급한 ‘효진이 미진이 사건’은 지난 2002년 중학생 신효순, 심미선 양이 미군 장갑차에 치여 세상을 떠난 사건이지만, 그는 정작 피해자 이름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강나연:  nayeon.kang@huffpost.kr  

유승준 유튜브
유승준
뱃사공 인스타그램
래퍼 뱃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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