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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8일 13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11월 18일 19시 43분 KST

“엄태웅, 여권에 빨간 딱지 받고 개까지 동원돼 온몸 수색 당했다”: 윤혜진이 밝힌 미국 공항 입국 수속기는 살벌하다

테러리스트도 아닌데...^_ㅠ

'윤혜진의 What see TV' 유튜브 캡처

 

발레리나이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엄태웅이 공항 입국 심사 때마다 걸려서 공항 공포증이 있다”며 “미국 입국할 때는 개까지 동원돼 온몸을 샅샅이 수색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17일 개인 유튜브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코로나19가 없던 시기인 2018년 남편 엄태웅과 딸 엄지온과 함께 쿠바로 여행갔을 때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혜진은 ”엄태웅이 공항 공포증이 있다. 아시아는 괜찮은데 대서양만 건너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다. 공항에서 수속만 하면 잡힌다더라”며 “엄태웅이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계속 수속을 걱정하며 ‘울렁증’을 보였다”고 말했다.

윤혜진에 따르면 잔뜩 긴장한 엄태웅은 쿠바에 가기 위해 경유한 뉴욕으로 입국할 때 윤혜진 옆에 ‘깻잎 한 장 차이로’ 딱 붙어 수속 절차를 밞았고, 그때는 입국 수속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자신감이 생긴 엄태웅은 이후 멕시코와 쿠바 여행을 마치고 뉴욕에 재입국할 때 혼자 수속에 도전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는 ‘패스’하지 못했다.

윤혜진은 ”다 같이 비행기를 타려는 순간 엄태웅이 잡혔다. 모자부터 다 벗기면서 수색을 하더라”며 “내가 내 남편이고 가족이라고 항변했는데도 갑자기 개를 데려와 벨트까지 풀며 샅샅이 뒤졌다. 와, 테러리스트(로 의심받는 거)야?”라고 ‘웃픈’ 상황을 전했다.

'윤혜진의 What see TV' 유튜브 캡처

그 난리통을 겪고 비행기에 탑승한 뒤에야 윤혜진은 자신과 그들의 딸 엄지온 여권에는 초록색 스티커가 붙었지만, 엄태웅의 여권에만 빨간색 스티커가 붙은 걸 발견했다. 윤혜진은 “레드면 무조건 경고 표시다. ‘레드 딱지를 받았다고 나한테 말을 했어야지’라고 했더니 엄태웅이 ‘내가 가장이라서 특별하게 빨간 딱지를 붙여줬구나 생각했다’라고 하더라. 가장이라고 왜 스티커를 붙여. 지금 무슨 스티커 놀이합니까?”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윤혜진은 ”도대체 왜 빨간 딱지를 줬을까. 아무래도 비주얼적인 문제도 있었을 것 같다”라고 추측해 또다시 폭소를 유발했다. 윤혜진은 당시 엄태웅이 ‘큰 가방을 메고 비니를 썼으며, 여행을 하면서 살도 좀 빠지고 까맣게 탔었다’고 회고했다.

윤혜진과 엄태웅은 지난 2013년 결혼한 후 KBS2 육아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과 같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16년 11월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엄태웅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약식기소된 후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비판적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스크롤을 더 내리면 윤혜진의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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