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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이자 올해 68세인 엄용수가 10세 연하 여성팬과 내년 1월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여친이 미국 시민권자다. 로또 맞기보다 더 어려운 일”

유튜브 채널 '서승만 TV'
유튜브 채널 '서승만 TV'

올해 68세인 코미디언 엄용수가 내년 1월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엄용수 소속사 이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9일 ”엄용수가 교제 중인 재미교포 의류 사업가 A씨와 내년 1월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스몰웨딩으로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A씨는 엄용수보다 10살 아래다.

이들이 교제한 건 2019년 6월부터다. A씨가 미국과 엄용수가 사는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해 왔다. 엄용수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서승만 TV’에 출연해 “내 코미디를 오래 전부터 좋아한 여성 팬과 사귄다. 미국 시민권자다. 로또 맞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며 “나이 차가 10살 나는데 나보다 더 지적이고, 하는 사업도 많고, 대단한 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엄용수는 지난 7월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했을 때도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정중하게 청혼했더니 나를 위해 준비된 사람이라고 하더라. 결혼하면 헤어질 생각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엄용수는 지난 1989년 배우이자 17살 연하인 백 모 씨와 결혼했지만 7년 만에 이혼했고, 그 후 1년 만에 B씨와 재혼했으나 두 달 만에 다시 이혼했다.

1953년생인 엄용수는 올해 68세이며,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뒤 KBS ‘유머일번지’ 등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이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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