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생활을 오래 쉰 배우 엄태웅이 본격적으로 육아에 전념한다.
엄태웅 부인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은 25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왓씨티비 시즌 2!! 여러분~~저 왔어요~~’라는 영상을 올려 “그동안 엄태웅이 유튜브 촬영을 해줬는데, 지온이가 이제 매일 등교하게 되면서 엄태웅이 지온이를 돌보느라 촬영할 시간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이어 “그래서 유튜브를 같이 할 스태프를 좋은 분들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윤혜진 유튜브는 현재 구독자 11만 명으로, 최근 ‘실버 버튼’을 받았다. 실버 버튼은 유튜브 구독자 10만~100만 명이 돼야 받을 수 있다.
윤혜진은 이를 언급하며 구독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한 뒤 ”엄(태웅) 감독님. 영광을 엄 감독님께 돌린다”며 ”비록 우리가 마찰도 있고 파국도 있었지만 우리 ‘왓씨티비’가 있게 해 준 엄태웅님. 여보 고마워요,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혜진과 엄태웅은 지난 2013년 결혼한 후 KBS2 육아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지만, 엄태웅이 2016년 11월 불법 마사지 업소에 출입해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비판적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