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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미국 대통령보다 1천 배 스트레스 심했다"며 트럼프가 재임 시절과는 달리 완전히 회춘한 모습을 공개했다

포토샵 또는 어플 의혹이 나온다.

올해로 75세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회춘한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왼쪽은 과거 트럼프, 오른쪽은 최근 트럼프. 
올해로 75세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회춘한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왼쪽은 과거 트럼프, 오른쪽은 최근 트럼프.  ⓒ뉴스1/ 인스타그램

올해로 75세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회춘한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현지시각으로 9월 8일 트럼프 전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의 최근 모습”이라며 사진을 올렸는데, 이전과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이다. 주름이 많이 없어지고, 피부가 팽팽해졌다. 사진에서 트럼프는 환하게 웃고 있으며, 살도 꽤 빠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장남인 도널트 트럼프 주니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아버지 트럼프 사진.  
트럼프 전 대통령 장남인 도널트 트럼프 주니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아버지 트럼프 사진.   ⓒ인스타그램

트럼프 주니어는 사진과 함께 ”여기 몇 가지 진실이 있다. 그는 역대 다른 대통령들보다 1000배 정도 골치 아픈 일들을 처리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다. 다른 대통령들은 그걸 감당할 수 없을 것이고, 하룻밤에 20년은 늙을 것이다”는 글을 남겼다.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트럼프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노화했지만, 대통령직을 내려놓고 나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젊어졌다는 뜻이다.

트럼프의 사진을 본 SNS 유저들은 ”놀랍다”, ”공격을 받지 않으니 젊어졌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어떤 필터를 썼냐”, ”포토샵이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과거 재임 시절 트럼프 
과거 재임 시절 트럼프  ⓒ뉴스1

미국 뉴스매체 뉴스위크도 이 사진을 ‘포토샵 사진‘으로 추정했다. 또 매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보다 세 살 많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를 공격 포인트로 삼곤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 역대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을 의식해 ‘젊음’을 부각시켰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는 트럼프가 2024년 대선 출마에 재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내년 중간선거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입지를 굳히려는 행보란 해석이 나온다.그는 이달 25일 조지아주와 다음 달 9일 아이오와주에서 정치 집회를 연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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