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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30일 11시 47분 KST

박수홍이 받은 결혼선물에는 다홍이 닮은 검정 고양이 인형과 박수홍과 그의 아내 얼굴이 그려진 케이크가 있었다

원가족과 달리 내가 직접 선택한 가족.

인스타그램
박수홍이 쏟아지는 축하와 선물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수홍이 받은 결혼선물에는 다홍이 닮은 검정 고양이 인형과 박수홍과 그의 아내 얼굴이 그려진 케이크도 있었다.

방송인 박수홍이 깜짝 결혼을 발표한 뒤 쏟아지는 축하 선물에 감사 인사했다. 

박수홍은 7월 29일 인스타그램에 ”따뜻한 마음 고맙습니다”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박수홍과 그의 아내가 그림으로 그려진 케이크 등 박수홍결혼을 축하하는 선물들이 가득하다.

가득 쌓인 선물 옆에서 캣타워에 올라가 있는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와 선물 중 다홍이를 빼닮은 검정 고양이 인형도 눈에 띈다. 박수홍이 다홍이를 얼마나 아끼는지 아는 지인들이 이제 다홍이와 부인과 세 식구로 잘 살라는 뜻에서 준 선물인 것으로 보인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오래 출연하며 싱글 남성 이미지가 강하던 박수홍이 명실공히 한 가정의 가장이 됐음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인스타그램
박수홍이 쏟아지는 축하와 선물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수홍이 받은 결혼선물에는 다홍이 닮은 검정 고양이 인형과 박수홍과 그의 아내 얼굴이 그려진 케이크도 있었다.

박수홍은 지난 28일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으로 23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따로 결혼식을 올리진 않았다. 박수홍은 당시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 준 것이 미안할 따름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너무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나 하나만 버티면 모든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합니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박수홍은 지난 3월 수십 년 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자산을 관리해온 친형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친형과 형수는 그동안 박수홍의 출연료와 계약금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박수홍의 깜짝 결혼 발표에 지인과 동료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절친한 후배 손헌수는 인스타그램에 “20년 전부터 꿈꿔왔던 형수님이 생겼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현명하고 멋진 여성이 있을까 싶은 분”이라며 ”옆에서 지켜봐온 사람으로써 형수가 없었다면 감당 안되는 일이 벌어졌을 때 선배님이 위험한 선택을 했을 수도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한사람을 살려준 너무나 감사한 은인 같은 분”이라고 박수홍의 결혼 소식에 크게 기뻐했고, 김수용은 “축하해, 유부남 박수홍”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송은이는 ”다홍 아버지 참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박수홍은 4년 사귄 연인과의 결혼을 SNS에서 발표하기에 앞서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 등 감자골 4인방과 유재석 등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연예계 동료들에게 먼저 연락해 혼인신고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박수홍의 깜짝 결혼에 놀라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방송인 윤영미 전 아나운서도 7월 29일 인스타그램에 “MBN 동치미 녹화 전, 새신랑 박수홍씨랑~ 몸은 슬림해지고 표정은 더 밝아졌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영미는 MBN ‘동치미’ 제작진이 준비한 박수홍의 결혼을 축하하는 현수막 앞에서 박수홍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수막에는 ‘경축 박수홍 결혼, 동치미 공식 유부남 MC 박수홍. 수홍 아빠 결혼 축하한다홍’이라고 적혀있고, 박수홍은 환한 미소와 함께 손하트 제스처를 취했다.

심진화 인스타그램
박수홍이 쏟아지는 축하와 선물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수홍이 받은 결혼선물에는 다홍이 닮은 검정 고양이 인형과 박수홍과 그의 아내 얼굴이 그려진 케이크도 있었다.

박수홍은 인스타그램에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축하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2018년 12월, 지현이 소개로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해 벌써 4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제 상황을 이해해주고 저한테 모든 것을 맞춰주느라 고생했던 제 아내한테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