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솔비(본명: 권지안)가 난자 냉동을 결심했다가 빠르게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솔비는 사회자 김국진이 “최근 자발적 비혼모로 아이를 낳은 사유리를 보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고 들었는데 무슨 일인가”라고 묻자, “올해 38살이 됐고, 여성으로서 생물학적 한계를 느껴서 난자 은행을 알아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솔비는 “난자 은행에 가서 상담까지 받았다”며 ”그런데 조건이 많았다. 6개월 동안 술을 못 마신다고 해서 안 하기로 했다”라고 빠른 포기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비는 2017년 5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낮술을 좋아한다. 오랫동안 마시는 걸 즐긴다”며 ”아침 11시 부터 다음날 새벽 5시 까지 마신 적이 있다”라고 말해 애주가의 면모를 뽐낸 바 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