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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국민의힘 수석부위원장이 "지지율 높은 후보는 토론할 필요 없다"며 윤석열의 토론무용론을 옹호했다

완전히 윤에게 착붙한 시츄에이션.

신지예, 윤석열
신지예, 윤석열 ⓒ한겨레/뉴스1

국민의 힘으로 적을 옮긴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가 TV토론을 거부하는 것을 두고 ”지지율이 높아 토론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12월 29일 YTN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한 견해를 묻자, ”저도 좀 당당하게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지만, 원래 사실 정치적으로 보면 지지율이 낮고, 뭔가 부족한 후보자가 계속해서 토론을 하자고 하는 것이 정치계의 문법”이라고 말했다. 

신지예
신지예 ⓒ한겨레

 

그러면서 ”지지율이 높은 사람들은 보통 토론을 하지 않는다. 굳이 그걸 할 필요가 없으니까”라고 주장하며 토론무용론을 옹호했다.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를 두고는 ”성장해 나가는 성장통 중에 하나라고도 생각이 든다”며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고 실수할 수 있지만, 어떻게 그걸 잘 사과하고 잘 해결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은 또한 여명 시의원이 본인의 영입을 반대하며 사퇴한 일을 두고는 ”저는 우파도 아니고 페미니스트를 포기할 수도 없다”며 ”여명 의원님께서 저를 악성 페미니즘이라고 말씀하시더라. 좀 만나 뵈면 오해가 풀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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