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가 21년 만의 연예계 복귀설을 부인했다.
심은하는 16일 드라마 복귀와 관련한 기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직접 알렸다. 앞서 이날 오전 심은하가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와 드라마 복귀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심은하는 “바이포엠스튜디오라는 회사는 이름도 들어본 적도 없다. 이러한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무분별한 추정 보도는 삼가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99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M’과 ‘청춘의 덫’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1998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통해 흥행 배우로 거듭났다.
당대 최고 톱스타였던 심은하는 지난 2001년 연예계를 은퇴한 후,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소윤 기자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