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스 배우 샤론 스톤이 근황을 공개했다.
한국시각으로 21일 샤론 스톤은 인스타그램에 ”제가 좋아하는 빈티지 쿠튀르 발렌티노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왔다”며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샤론 스톤은 연한 노란색 민소매 드레스를 입은 채 발코니에 서 있다. 올해 62세인 그는 나이와 상관없이 당당하고 멋진 모습이다.
이날 올린 또 다른 사진에서도 샤론 스톤은 우아하고 멋진 자태를 뽐냈다. 테이블 앞에 놓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꼰 채 반려견 ‘밴디트‘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3일 전 올린 영상에서는 외출하기 전 한껏 ‘드레스업’한 채 위풍당당하게 걷는 모습을 공개했다.
샤론 스톤은 지난 1998년 신문 편집장인 필 브론스타인과 결혼했다가 5년 만인 2003년 이혼했다. 2020년 10월, 샤론 스톤은 ”연애는 할 만큼 했고, 이제는 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샤론 스톤은 연애할 마음이 사라진 이유를 질문받자 ”애를 하나 더 키우고 싶지는 않다. 더 이상의 가식, 헛소리, 연애 게임은 하고 싶지 않다”며 연애 상대에 대한 실망감과 피로감을 토로했다. 아울러 ”가식적인 사람들, 내 시간을 쓸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며 ”혼자 있거나 아이들,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을 즐긴다”고도 말한 바 있다.
샤론 스톤은 2000년에 첫째 아들을, 이혼한 이후 2005년에는 둘째 아들을, 2006년에는 셋째 아들을 입양하기도 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