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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빠 되니 우주를 더 보고 싶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첫 대본리딩에서 조정석이 남긴 말(영상)

″우주 아빠에서 진짜 아빠가 돼 나타난 조정석입니다” -셀프 소개 멘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첫 대본리딩에서 조정석이 ″우주 아빠에서 진짜 아빠가 돼 나타난 조정석'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진짜 아빠 되니 우주를 더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첫 대본리딩에서 조정석이 ″우주 아빠에서 진짜 아빠가 돼 나타난 조정석"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진짜 아빠 되니 우주를 더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

배우 조정석이 ‘진짜 아빠‘가 된 뒤 처음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극중 아들 우주와 만나 반갑게 포옹했다.

4월 15일 채널십오야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대본리딩 현장에서 조정석은 본인이 극중 맡은 캐릭터 이익준의 아들 이우주(김준 분)가 폭풍성장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김준을 만난 정경호는 ”어떻게 이렇게 많이 컸냐. 이렇게 크면 연결이 안 맞는데(드라마 장면과 장면이 안 이어지는데) 어떻게 하냐”며 김준을 번쩍 안아 올렸고, 얼마 전 현실에서도 아빠가 된 조정석은 ”아빠랑 촬영 때 만나. 한 번 안아주고 가야지”라며 김준을 다정하게 껴안았다. 반가워하는 삼촌들과 달리 ‘우주’는 포옹이 끝나자마자 쿨하게 달려가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 전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우주 아빠에서 진짜 아빠가 돼 나타난 조정석”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현실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한 조정석은 지난해 8월 거미와 함께 첫 딸을 낳았다. 거미도 최근 진행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 녹화방송에서 생후 8개월 된 딸에게 애틋함을 표한 바 있다. 거미는 엄마가 되고 가장 기뻤던 순간을 질문 받자 ”매일”이라고 답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정석은 이어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특별히 없었다. 그만 좀 봤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전미도가 우주 역을 맡은 아역배우 김준을 꼽자 황급히 ”나도”라며 ”왜냐면 진짜 아빠가 되니까 보고 싶더라. 수습이 아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첫 대본리딩에서 조정석이 ″우주 아빠에서 진짜 아빠가 돼 나타난 조정석'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진짜 아빠 되니 우주를 더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첫 대본리딩에서 조정석이 ″우주 아빠에서 진짜 아빠가 돼 나타난 조정석"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진짜 아빠 되니 우주를 더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

 

조정석은 이어 ”사실 우리가 되게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지만 그 사이에 우리끼리는 연락을 자주 했다”며 ”단체 영상통화도 했다. 보고 싶으면 종종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원일기’ 선생님들이 하도 오래 촬영하셔서 리허설인지 녹화인지 모를 정도라더라. 그 정도는 아니여도 우리도 오랜만이지만 자연스럽고 참 좋았다”고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김준완 역을 맡은 정경호는 ”다시 모이니까 기분 좋고 반갑기만 했던 시간들이었다”는 소감을, 채송화 역을 맡은 전미도는 ”역시는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캐릭터들이랑 더 찰떡이고 너무 재밌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정원 역을 맡은 유연석은 ”긴 방학을 끝내고 개학해 친구들이랑 다 모여 첫 수업을 듣는 순간 같았다”고 말했다. 양석형 역을 맡은 김대명은 ”지하실에 다 같이 앉아 친구들끼리 책 하나 주고 읽어보라고 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일어나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6월 17일(목) 첫 방송된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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