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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노는 언니'에서 골프계 후배들이 박세리의 화려한 연애사를 공개했다

연애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란 전언이다

E채널 '노는언니' 캡쳐
E채널 '노는언니' 캡쳐

박세리와 화려한 연애사가 화제에 올랐다.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노는언니’에서는 박세리와 최소 10년 이상 알고 지내는 골프계 후배들 김주연, 박세경, 박진영, 이지영 등이 ‘노는언니’ 포차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세리는 이날 ”우리 후배들은 1인분씩 주면 안 된다. 넉넉히 줘야 한다”며 후배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감바스와 된장찌개 오징어볶음 등을 ‘폭풍흡입’하던 네 후배는 박세리의 결혼을 기원하며 건배를 시작했는데, 이때 한 후배가 박세리에게 ”요즘 바빠서 연애는 잘 못하세요?”라고 물으며 과거 얘기가 나왔다.

박세리가 ”바뻐서 못하는 건 아닌데…”라며 말끝을 흐리자 또 다른 후배는 ”인기도 많으신데(왜 연애 안하시냐)”고 덧붙였다. 그러자 후배들은 ”말은 똑바로 해야한다. 안 하는게 아니고 눈이 높은 거다”라며 ”언니는 말로는 아니라고 하면서 얼굴을 본다, 잘생긴 사람만 만난다”라고 입을 모았다.

 

E채널 '노는언니' 캡쳐
E채널 '노는언니' 캡쳐

한유미가 ”세리 언니가 과거에 잘생긴 분만 만나셨냐”라고 묻자 후배들은 ”맞다. 다들 훤칠한 미남에 키도 180㎝이고 잘생겼었다”고 증언했다. 또 ”전 남자친구가 너무 잘생겨서 팬클럽까지 있는 사람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리 언니 남자친구가 너무 많아서 몇명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눈을 조금 낮춰 보시는것은 어떻냐”라고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장대소 하던 박세리는 결국 ”이것들 때문에 더 (결혼) 못 하겠네. 끝났네 끝났어. 집에 가야겠다”로 응수해 다시 한번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채널 '노는언니' 캡쳐
E채널 '노는언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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