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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썸녀 vs 여사친?" 고민하는 소방공무원 준비생에게 서장훈이 건넨 조언은 "공부에 집중하라"는 것이었다

"둘 다 거리를 두고, 시험 준비나 더해라. 소방서가 국민 안전에 엄청 중요한 곳이야!"

'썸녀 vs 여사친 중 누구 선택?' 고민하는 소방공무원 준비생에게 서장훈이 건넨 조언은 '둘 다 선택하지 말고, 공부에 집중하라'는 것이었다. 
"썸녀 vs 여사친 중 누구 선택?" 고민하는 소방공무원 준비생에게 서장훈이 건넨 조언은 "둘 다 선택하지 말고, 공부에 집중하라"는 것이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뉴스1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여사친‘과 ‘썸녀’ 사이에서 고민하는 20대 남성에게 ”아무도 선택하지 말라”는 의외의 조언을 건넸다. 

5월 2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20대 남성인 의뢰인은 ‘여사친‘과 ‘썸녀’ 사이에서 고민 중이라며 ”여사친이 썸녀를 소개시켜줬는데, 내가 썸녀와 가까워지니까 여사진치 서운해하면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더라”는 사연을 전했다.

여사친의 과도하고 의아한 요구에 서장훈은 ”둘이 사귄 적 있냐”라고 캐물었고, 의뢰인은 ”고등학교 때 잠깐 사귀었다. 이후로 이성적인 감정이 생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

'썸녀 vs 여사친 중 누구 선택?' 고민하는 소방공무원 준비생에게 서장훈이 건넨 조언은 '둘 다 선택하지 말고, 공부에 집중하라'는 것이었다. 
"썸녀 vs 여사친 중 누구 선택?" 고민하는 소방공무원 준비생에게 서장훈이 건넨 조언은 "둘 다 선택하지 말고, 공부에 집중하라"는 것이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은 다시 ”여사친은 왜 본인이 소개시켜줘놓고 썸녀와 관계를 끊으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의뢰인에게 ”왜 여사친과 관계를 끊으면 안 되냐”고 되물었고, 의뢰인은 ”11년 된 우정이고, 친구들이 다 엮여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여사친이 인싸지?”라며 ”어디서든 중심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사친이 너를 좋아해서 심술난 게 아니라 그 분은 지금 자기 존재감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서장훈이 내놓은 해답은 ”둘 다 만나지 말고 공부나 하라”는 것이었다. 서장훈은 ”둘 다 당분간 거리를 둬. 형으로서 솔직하게 얘기할게. 소방공무원 되고 싶다며?”라고 반문하며 공부를 몇 시간이나 하냐고 물었고, 의뢰인이 ”하루 6시간 공부한다”고 답하자 진지하고 살벌한 표정으로 의뢰인을 나무랐다. 

서장훈은 ”이 시국에 쓰잘데기 없는 짓 하면서 돌아다니지 말고 공부를 더해. 네가 지금 여친이 뭐가 필요하니?”라고 반문하며 ”너 소방서가 국민 안전에 엄청 중요한 일 하는 곳이야. 근데 우리나라 소방의 미래가 이게 뭐냐. 썸타고 이래서 나중에 홀딱 빠지면 시험은 어떻게 보니?”라고 팩폭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합격할 때까진 정신 딱 차리고 방에서 공부만 해”라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의뢰인은 서장훈의 진지한 조언에 진땀을 뻘뻘 흘리며 연신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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