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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 입어서 보풀도 없다"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한 박하선 대신 라디오 생방송 맡은 류수영의 끝없는 아내바라기 면모

박하선이 사준 노란 카디건을 무척 애정한다고.

류수영 박하선 부부
류수영 박하선 부부 ⓒ인스타그램/SBS

류수영이 박하선이 선물로 준 카디건을 아껴 입는다며 자타공인 ‘아내 바라기’임을 인증했다. 

10월 28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중인 박하선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진행을 맡은 류수영은 한 청취자가 ”노란색 카디건 너무 예뻐요”라고 류수영 의상을 칭찬하자, ”이거 캔디(박하선)가 사준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랑하려고 (이 청취자 글을) 읽어드렸다. 너무 예쁘죠. 제가 애정하는 카디건이에요. 아껴 입어서 보풀도 없다. 카디건은 보풀 없는 게 생명이다. 보풀이 안 나게 하기 위해 빨면 안 되니까 아껴 입고 있다. 가을가을하게 입고 나왔다”고 말했다.

아픈 박하선 대신해 생방송 라디오 진행하는 류수영
아픈 박하선 대신해 생방송 라디오 진행하는 류수영 ⓒSBS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연애하다 스스로 작아지는 것 같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류수영은 ”자존감이라는 게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라 시간, 계기가 필요한데 나를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류수영은 이어 ”상대방과 나를 동등하게 생각하는 것이 시작이다. 상대방의 스케줄에 나를 너무 맡기거나 맞춰 주려고, 그의 마음을 사려고 나를 자꾸 바꾸면 스스로 지치게 된다. 나를 바꾸지 않는 사람을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하고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 대 사람으로 편하게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조언했다.

류수영 박하선 결혼식
류수영 박하선 결혼식 ⓒ소속사

류수영은 지난 19일에도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한 박하선을 대신해 ‘씨네타운’ 생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류수영은 ”캔디(박하선)가 몸이 안 좋아서 제가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며 ”(박하선은) 지금 회복 중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 응원 메시지 남겨주시면 제가 다 모아서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 인연을 맺은 뒤 2017년 1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1명이 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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