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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9일 16시 59분 KST

"설레는 이성 만나면 재채기하는 습관 있다" 배우 박용우가 시나리오 설정처럼 독특한 습관을 밝혔다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는 말도 있는데...

SBS 미우새
박용우

배우 박용우가 설레는 이성을 만나면 재채기하는 습관이 있다고 밝혔다. 

11월 28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박용우는 ”제가좀 특이한 습관이 있다”며 ”이성적으로 설레는 사람을 만나면 재채기를 한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근데 이게 방송에 나가잖아요. 앞으로 업무적으로 만난 사이이고, 안 설레는데 재채기가 나오면 어떡하느냐”고 염려했고, 박용우는 ”‘이건 아니에요’라고 얘기해야죠”라며 웃었다.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는 말도 있지 않나. (설레면 재채기를 하는 습관이) 좀 멋있는 것 같다. 영화에 나오는 설정 같기도 하고”라는 신동엽 말에 박용우는 진지한 표정으로 ”재채기를 멋있게 하지 않고, 추하게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미우새
설레는 이성을 만나면 재채기를 한다는 박용우

이날 박용우는 이른바 ‘거지병’에 걸렸었다는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신동엽이 ”같은 옷을 몇 개월 동안 입고 다녔다더라”고 운을 떼자 박용우는 ”중국에서 영화를 촬영할 때였다. 바닷가에서 바람도 너무 세고 추워서 내복을 항상 껴입었다. 그때 제 역할이 난민이었다. 같은 옷 입은 채 안 씻고 세탁 안하고 다니는 게 습관이 됐는데, 내복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내복을 두 달 정도 안 빨았다”고 밝혔다. 

SBS 미우새
냄새가 많이 났을 텐데...??

 

신동엽와 모벤저스는 진정한 ‘메소드 연기‘라며 공감을 표했지만, ‘깔끔요정’ 서장훈은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서장훈은 ”겉옷도 이해가 안 되는데 내복을?”이라고 놀라워하며 ”냄새가 좀 났을 텐데?”라고 물었고, 박용우는 ”많이 났죠”라고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서장훈은 당황한 듯 표정관리에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