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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은 날 안 닮아서 착하다" 가수 박완규가 아들 이삭 군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여전히 아들이 가수 되는 것은 반대하는 중.

'내 아들은 날 안 닮아서 착하다' 가수 박완규가 아들 이삭 군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내 아들은 날 안 닮아서 착하다" 가수 박완규가 아들 이삭 군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채널 라떼부모 / JTBC 유자식 상팔자

가수 박완규가 ”아들이 저를 안 닮아서 착하다”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5월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박완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완규 아들의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라고 밝힌 청취자가 사연을 보냈다.

사연을 보낸 이는 ”박완규 씨 아드님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교사입니다. 초임교사 시절이었는데 사인 CD도 주시고 늘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어요. 공부 잘하던 이삭이 가끔 TV에서 보면 반갑더라고요. 노래도 너무 좋네요. 응원합니다. 아버님 지켜볼게요”라고 썼다.

DJ 뮤지가 “아드님이 엄청 착하고 순한 것 같더라”고 운을 떼자 박완규는 “아들은 저를 안 닮았다. 그래서 착하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가 “아들은 음악하고 싶어 하는 것 같던데?”라고 묻자 박완규는 “저는 절대 반대다”라고 밝혔다.

왜 반대하는지를 묻는 뮤지에게 박완규는 “어차피 반대해봤자 자기가 알아서 할 테니 저는 그냥 입장표명만 한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뮤지는 ”될 사람은 어차피 될 것이다”고 말했고, 또다른 DJ 안영미는 ”어차피 내 말 안 들을 거니까 그냥 반대 던져놓는구나”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완규와 그의 아들 박이삭 군. 가수 박완규가 '내 아들은 날 안 닮아서 착하다' 며 아들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완규와 그의 아들 박이삭 군. 가수 박완규가 "내 아들은 날 안 닮아서 착하다" 며 아들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JTBC 유자식 상팔자

지난 2020년 E채널 ‘라떼부모’에서도 박완규는 아들 박이삭이 가수를 하고 싶다고 하자 반대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당시 박완규는 박이삭에게  ”너는 실력이 많이 모자라다”며 팩폭하며 ”음악하는 거 아빠보다 엄마가 더 싫어해. 음악 활동으로 수입이 어려워 이혼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완규는 2011년 초 생활고를 이유로 결혼 17년 만에 아내와 이혼했다. 

이날 박완규는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그룹 노바소닉, 홍경민과 함께 라이브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노바소닉이 이번에 출시하는 22주년 기념 앨범에도 박완규, 홍경민은 참여했다. 홍경민은 이를 두고 ”저는 과거에 형들 쫓아다니던 입장이라 오랜만에 기념앨범 내시는 거에 들떠서 참여했다”며 소감을 전했고, 박완규는 “홍경민 씨보다 3년 먼저 따라다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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