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박지성 전북현대 어드바이저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다.
YTN star에 따르면 지난달 박지성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의 촬영을 마쳤다. 방송은 이달 중에 편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지성 선수는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일곱 시즌 동안 맨유에서 활약하며 205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슈퍼컵 우승 1회, 클럽월드컵 1회 등 총 13회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맨유를 떠난 후에는 퀸스파크레인저스와 PSV아인트호벤을 거쳐 2014년 은퇴했다.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 과정을 밟으며 축구 행정가로서 발판을 닦았다. 2017년 11월부터 대한축구협회에서 유소년 축구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유스전략본부장(비상근)을 맡았고, 올초부터 전북현대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당시에는 대표팀 주장이기도 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