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결혼상대자로서 95점이라고 자평했다.

김옥빈은 18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방송에서 ”결혼상대자로서 몇 점 정도 되는 것 같느냐”는 질문에 ’95점’이라고 답하며 자기애를 뽐냈다. 동시에 거의 모든 걸 갖춘 자기 자신에게 부족한 점 딱 한 가지와 ‘최고의 무기’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게 만들었다. 

김옥빈은 또 연기 열정이 높아질수록 부모님께는 ‘미우새‘가 되는 것 같다고 토로해 ‘모벤져스’의 공감을 받는 한편, 액션 연기를 자주 하는 배우로서 17년 연기자 생활 동안 가장 힘든 액션씬도 털어놨다. 이태성 어머니가 김옥빈의 취향을 저격한 깜짝 선물을 건네자 김옥빈은 감사의 표시로 개인기를 선보인다.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옥빈은 OCN 토일 드라마 ‘다크홀’에서 의문의 검은 연기를 마시고 변종 인간이 된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려는 서울 지방 경찰청 광역수사대 이화선 역을 맡았다. 다크홀은 액션씬이 많이 등장하는 서바이벌 드라마로, 오는 4월 29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