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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앨범 발매 직전 기사 푼다? 참 재밌는 나라" 장제원 국민의힘 아들 노엘이 '악의적 보도'를 주장했다

검찰 송치는 2주 전이고, 이미 공소권 없음으로 끝난 사건이라는 주장.

'내 앨범 발매 직전 기사 푼다? 참 재밌는 나라' 장제원 국민의힘 아들 노엘이 '검찰 송치는 2주 전이고, 이미 공소권 없음으로 끝난 사건'이라며, 악의적 보도 가능성을 주장했다
"내 앨범 발매 직전 기사 푼다? 참 재밌는 나라" 장제원 국민의힘 아들 노엘이 "검찰 송치는 2주 전이고, 이미 공소권 없음으로 끝난 사건"이라며, 악의적 보도 가능성을 주장했다 ⓒ..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이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검찰로 송치된 건 ”이미 2주 전이고 다 끝난 사건”이라며 ”내 앨범 발매 하루 전 기사를 (악의적으로) 풀었다”고 주장했다. 

노엘은 4월 28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2주 전 검찰 송치됐고,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종결됐는데 내 앨범 발매 하루 전 뉴스 기사를 푼다? 참 재밌는 나라네요”라고 비꼬는 글을 올렸다.

노엘은 지난 4월 부산에서 시비가 붙은 행인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노엘의 이번 글은 이 사건이 이미 ‘공소권 없음’으로 끝났음에도 본인 앨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려고 보도 시기를 악의적으로 조율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노엘은 이어 ”이번에 나올 내 앨범은 인정을 위해서도, 흥행을 위해서도 아닌 내 2년 동안의 일들을 함축적으로 묶어놓은 많은 분들이 고생해 만든 앨범이다. 평가나 피드백에 관해 난 열려 있지만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 날 좋아했던 친구들과 팬들에게 바치는 앨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굴 따라 했네, 트렌드가 어쨌네 하는 앨범이 아니다. 더 깊이 들어보고 더 곱씹어볼수록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만 주접 그만! 기대해 달라. 사랑한다”는 말로 해당 글을 마무리했다. 노엘의 새 앨범은 29일 오후 6시 발매되며,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는 ‘양아치’다.

'내 앨범 발매 직전 기사 푼다? 참 재밌는 나라' 장제원 국민의힘 아들 노엘이 '검찰 송치는 2주 전이고, 이미 공소권 없음으로 끝난 사건'이라며, 악의적 보도 가능성을 주장했다
"내 앨범 발매 직전 기사 푼다? 참 재밌는 나라" 장제원 국민의힘 아들 노엘이 "검찰 송치는 2주 전이고, 이미 공소권 없음으로 끝난 사건"이라며, 악의적 보도 가능성을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 아들이자 래퍼 노엘

‘공소권 없음’은 불기소 처분 중 하나로 피의 사건과 관련한 소송 조건이 결여됐거나 형이 면제되는 경우 검사가 내리는 결정이다.

노엘과 노엘 지인은 지난 2월 26일 오전 1시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 도로에서 행인 A씨에게 욕을 하고 그를 때린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주변 CCTV 등과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그들을 검찰로 송치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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