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명절에 갈 데 없는 '외로운 외국인 파티' 개최하며 느낀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날 음식과 술은 제가 다 산다”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心'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心' ⓒSBS플러스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외로운 외국인 파티’를 열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3일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대한외국인’ 럭키, 안젤리나 다닐로바, 마리아, 데이브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출연한 게스트들은 모두 ‘외외파’에서 함께한 사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외외파‘는 럭키가 만든 친목 모임 ‘외로운 외국인 파티’의 줄임말이다. 럭키는 “명절 때 갈 데가 없는 외국인들끼리 모였다. 음식과 술은 제가 다 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心'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心' ⓒSBS플러스

 

유튜버 데이브는 럭키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처음 만나 ‘외외파’에 초대받았다고.  한국인 친구뿐이었던 데이브는 “럭키 덕분에 외국인 친구를 많이 만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럭키는 모임을 통해 느낀 속상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평소 소식 없던 친구들이 명절 이틀 전부터 연락한다는 것. 그는 “최소 한 달 전부터 연락하면 괜찮은데 이틀 전에 하면 (수상한) 냄새가 난다”고 털어놨다. “그런 친구들은 불러도 술을 많이 안 준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럭키는 외국 출신 방송인 중 ‘인싸‘로 통한다. ‘미스트롯2’ 마리아는 럭키 소개로 다른 방송에도 출연할 수 있었고, 보답으로 마스크를 선물했다. 이에 럭키는 “다른 외국인들도 소개했는데 출연 성사되고 나서는 연락이 없다. 마리아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방송인 럭키는 인도 뉴델리 출신이다.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참깨 수입 및 인도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TV #강호동의 밥심 #럭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