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1년 10월 22일 14시 32분 KST

"이재명 소시오패스 성향, 치료되기 어렵다" 원희룡 부인이자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 씨가 남편 지원사격하며 한 말

"성격장애 특징은 자신은 괴롭지 않고, 주변이 괴로운 것"

뉴스1/유튜브
이재명, 강윤형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부인 강윤형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두고 “‘야누스의 두 얼굴’이나 ‘지킬 앤 하이드’라기보다는 소시오패스나 안티소셜(반사회적) 성향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강씨는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한 신경정신과 전문의다.

강씨는 지난 10월 20일 대구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관풍루’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에게 그정도 지지율이 나오는 게 안타깝다. 남의 당이지만, 그 당에 후보가 된다는 것에도 ‘대한민국이 왜 이리됐나’라고 걱정하고 있다”며 이런 발언을 내놨다. 

유튜브
오른쪽이 원희룡 전 제주지사 부인이자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 씨

강씨는 그는 이재명 후보를 두고 “반사회적 성격장애라고 하는데, 성격적 문제를 갖고 있고, 장애를 일으키는 분들의 특징은 자신은 괴롭지 않고 주변이 괴로운 것이다. 그래서 치료가 잘 안 된다”며 “세상을 함께 살아가고 공존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나 배려보다는 분노, 뒤틀림, 한풀이, 복수 이런 게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권리나 타인이 가진 것을 침해하고, 이용한다”며 “무자비하게 타인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도 말했다. 진행자가 “혹시 이재명 지사 욕설하는 거 들어봤는지” 묻자 강씨는 “정신건강상 좋지 않아 안 들으려 했고 안 듣고 싶다”고 했다.

본인 남편인 원희룡 전 지사와 이 후보를 비교하면서는 “두 사람이 동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린 시절 가난했던 것도 비슷하다. 극명하게 다른 점은 우리 후보는 따뜻하고 화목한 부모님 밑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다. 그게 중요하다”며 “대통령이란 자리는 굉장히 중요한 자이고, 대통령의 인격이라는 건 최소한 상식에 기반해야 한다.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인격의 사람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1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왼쪽부터),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등 4명이 8일 국민의힘 20대 대선 후보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다.

원희룡 전 지사는 지난 8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를 통과하며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과 함께 4강에 진출한 상태다. 최근에는 대장동 게이트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중이다. 대선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8월 11일 제주도지사를 사임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