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남편 ‘붕어빵’ 둘째 딸이 첫눈 맞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윤지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밭에서 포즈를 취한 두 딸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둘째 딸 소울은 영아용 미니바이크에 앉아 있고, 첫째 딸 라니는 그런 동생을 환하게 웃으며 한 팔로 감싸고 있다. 몸의 균형을 잡기에는 아직 어린 둘째의 기우뚱한 자세와 첫째 딸 라니의 토끼 장식 장갑이 사랑스럽다.
두 딸은 각각 ‘엄빠’를 붕어빵처럼 닮았다. ‘첫째는 6살짜리 이윤지, 둘째는 1살짜리 정한울’이라는 표현이 제격일 정도다.
이윤지는 두 딸의 사진을 올리며 ”가슴 찡한 어제의 너의 첫눈“이라고 쓴 뒤 ‘유어마소울’, ‘한 주를 너희의 맑음으로 시작해본다’, ‘이번 주도 우리 모두 우리의 삶에 집중하자’ 등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이윤지는 치과의사 정한울과 의사-환자 관계로 만나 연애하고 결혼했다. 이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남편과 첫째 딸 라니를 처음 공개했으며, “둘째를 임신하기 전 유산을 세 번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