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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이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한소희에게 반강제적인 행동을 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부적절한 언행과 신랄한 뒷담화로 한소희에게 고통을 주는 역할.

이경실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이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한소희에게 반강제적인 행동을 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이경실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이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한소희에게 반강제적인 행동을 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뉴스1/ JTBC ‘알고있지만’

 

이경실의 아들이자 배우인 손보승이 ‘알고있지만’에 출연했다.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6월 26일 방송된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2회에서 손보승은 예대 조소과 선배 민상으로 처음 등장했다. 학생회 모임 장소인 술집에 등장한 민상은 후배인 유나비(한소희 분)에게 애인인 양 치근덕대며 반강제적으로 옆자리에 앉히고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사람들에게 밝히며 비아냥거렸다. 심지어 나비를 향한 부적절한 말도 서슴지 않아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나비와 박재언(송강 분)의 사이를 의심하던 민상은 나비가 재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자 재언에게 ”너 진짜 유나비랑 연애할 생각 없냐. (유나비가) 얼굴 반반한 거 믿고 뻔뻔하게 군다”며 나비를 신랄하게 뒷담화했다. 그러나 재언은 ”형, 앞에서 못 할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요. 자기가 못 갖는다고 깎아내리는 거 찌질해 보여요. 적당히 하라고”라며 강하게 나왔고, 민상은 ”아우, (유나비 좋아하는 거) 아니라더니”라며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사라졌다.  

이 과정에서 손보승은 민상으로 완벽히 분해 거침없는 언행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배우로서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손보승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게 될 것이라 기대되는 대목. 

 

이경실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이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한소희에게 반강제적인 행동을 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이경실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이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한소희에게 반강제적인 행동을 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손보승 소속사 마다 엔터테인먼트

손보승은 앞서 SBS ‘펜트하우스1’에도 출연했다. 청아예고 학생들 중 다소 덩치가 있는 학생 역이었다. 코미디언이자 손보승 모친 이경실은 지난 6월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해 ”아들 손보승이 펜트하우스 1에 나왔다. 펜트하우스3에도 잠깐 나온다”며 ”우리 아들은 기타도 하고 뮤지컬도 했다. 음악을 잘 한다”고 자랑한 바 있다. 당시 이경실은 ”제 딸도 연기자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손보승은 2016년부터 뮤지컬 배우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손보승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와 ‘알고 있지만‘뿐 아니라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구해줘2’,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영화 ‘생일’ 등에도 출연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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