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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1일 14시 34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1월 01일 15시 36분 KST

KT가 인터넷 불통 사태에 내놓은 피해 보상액은 개인 고객 평균 700~1000원 수준이다

은행, 주식매매는 물론이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업무가 마비된 사태.

KT가 최근 발생한 유무선 네트워크 장애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에게 총 15시간,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10일분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감면액은 개인 1000원, 소상공인 7000~8000원 수준이다.

KT는 11월 1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서비스가 불통인 시간에 사용 요금에 10배를 다음달 이용 금액에서 일괄 감면하는 피해보상안과 함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관련 재발방지대책을 내놨다. KT 측은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적용하겠다”며 ”기존 서비스 이용약관과는 관계없는 고객 보상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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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네트워크 장애 사태에 대한 피해 보상안을 내놨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12월 청구분서 일괄감면

 

무선 서비스에는 태블릿PC·스마트워치 등 추가 단말 서비스도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 재판매 인터넷 고객도 해당된다. KT는 개별 문의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보상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 접수 절차 없이 12월 청구되는 11월 이용 요금분에서 요금액을 일괄 감면한다.

이번 통신망 장애로 피해를 입은 인터넷과 IP형 전화를 이용한 소상공인에게는 해당 서비스 요금의 10일분 기준으로 보상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은 해당 서비스를 사업자등록번호로 가입한 고객이나 부가세 신고 등 KT에서 개인사업자로 관리하고 있는 회선 고객이 해당된다.

KT는 이번 유·무선 인터넷 먹통 사태로 인한 피해 규모에 대해 약 3500만 회선으로 파악했다. 소상공인은 약 400만 정도로 보고 있다. 피해 보상 규모에 대해선 350억~4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인터넷·전화·무선 가입한 회선기준으로 보상하기 때문에 중복되는 보상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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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석 KT 네트워크 혁신 TF장과 임원진들이 11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West사옥 대회의실에서 인터넷 장애 관련 ‘재발방지대책 및 보상안’ 발표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효일 고객경험혁신본부 상무, 박현진 전무, 서 TF장, 권혜진 네트워크전략 담당 상무.

일반 개인 고객 15시간, 소상공인은 10일치 요금 감면 

 

보상 대상 서비스는 스마트폰 등 무선 서비스, 인터넷과 IP형 전화, 기업상품 등이다. 무선 서비스에는 태블릿PC와 스마트워치 등 추가단말(세컨드 디바이스) 서비스도 보상대상에 포함된다. 또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 재판매 인터넷 고객도 해당된다.

일반 개인고객에게는 15시간에 해당하는 요금감면이 제공된다. 소상공인에게는 10일 분 요금이 감면된다. 감면액은 개인고객이 1000원 정도, 소상공인은 7000~8000원선이다. 감면총액은 350~400억원 규모이며 감면대상은 총 3500만회선 가량이다.

소상공인은 해당 서비스를 사업자등록번호로 가입한 고객이나 부가세 신고 등 KT에서 개인사업자로 관리하고 있는 회선 고객이 해당된다. 별도 접수절차 없이 12월 청구되는 11월 이용요금에서 보상금액이 일괄 감면된다.

아울러 KT는 요금감면 및 소상공인 케어를 원만하게 하기 위해 전담 지원센터를 이번주 중 오픈하고 2주간 운영한다. 지원센터는 별도로 구축 예정인 전용 홈페이지와 전담 콜센터로 병행 구성된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보상기준과 보상대상 확인을 안내하고, 보상기준에 따른 보상금액 확인도 가능하도록 보완할 방침이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