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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왕진 의사 양창모씨가 “양반다리가 무릎에 많은 무리를 준다"며 좌식 생활의 문제점을 전했다

양창모씨는 식탁을 놔야 한다고 건의해 마을회관을 바꿨다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MBC '나 혼자 산다' (자료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MBC '나 혼자 산다' (자료사진) ⓒtvN/MBC

양창모 의사가 좌식 생활이 무릎에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진료 가방을 메고 산간마을을 찾아다니는 ‘한국의 슈바이처’ 양창모 왕진 의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창모씨는 왕진을 다니면서 ‘집이 곧 병원’이라고 느낀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할머니가 무릎 관절염이 있는데 좌식 생활을 하신다. 쪼그려 앉아서 양반다리를 하고 계신 거다. 왜냐하면 집에 식탁이 없다”며 어르신 대부분 식탁 없이 좌식 생활을 한다고 했다. 

이어 “어르신 대부분이 무릎 관절염과 허리 통증이 있는데 좌식 생활이 무릎에 많은 무리를 준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그러면서 “마을 회관에도 가보면 대부분 양반다리 하고 앉아계신다. 고스톱도 많이 치시는데 몸을 숙이고 양반다리를 하시니까 무릎, 구부린 허리와 목에 부담이 된다”고 설명했다. 양창모씨는 식탁을 놔야 한다고 건의해 마을회관을 바꿨다고.

그는 “진료실에만 있었으면 몰랐을 세계다. 저는 그걸 마술이라고 한다”며 이 외에도 어르신들이 미끄러지지 않게 화장실에 미끄럼방지 패드를 부착하고, 무릎이 불편한 할머니를 위해 계단 난간을 설치하는 등 어르신들 돌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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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유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