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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6일 10시 16분 KST

"런던 생활하며 김치 좋아하게 돼" 김치찌개를 소울푸드로 꼽은 배우 이청아가 백종원표 김치찌개를 먹고 눈시울을 붉혔다

할머니가 직접 끓여주신 김치찌개를 특히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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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생활하며 김치 좋아하게 돼" 김치찌개를 소울푸드로 꼽은 배우 이청아가 백종원표 김치찌개를 먹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청아가 백종원 표 김치찌개를 먹고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글썽였다. 

1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이청아는 소울 푸드를 요리해주겠다는 백종원에게 ”소울 푸드는 김치찌개”라고 밝혔다. 이청아는 ”할머니가 끓여주신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었다”며 ”할머니는 고기랑 김치를 기름 두르고 달달 볶은 뒤 물을 붓고 김치찌개를 끓이셨는데, 고기를 너무 익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바짝 튀기는 게 특징이었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이어 ”비계가 목살에 붙은 돼지고기에 묵은지나 김치를 송송송 썰어 넣어 볶은 다음에 물을 넣고 팔팔 끓인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백종원은 ”할머니의 손맛을 재현해보겠다”며 ”은근히 까다로운 레시피다. 이렇게 만드는 건 오랜만인데, 먹어 보면 농벤져스도 깜짝 놀랄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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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생활하며 김치 좋아하게 돼" 김치찌개를 소울푸드로 꼽은 배우 이청아가 백종원표 김치찌개를 먹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청아는 김치를 원래 안 좋아했지만, 김치를 좋아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 바로 외국 생활을 하는 동안 음식 향수에 시달린 것. 이청아는 ”김치를 안 좋아했는데, 동생이 유학을 가 있는 동안 4개월 정도 런던에서 같이 산 적이 있다. 그런데 김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미칠 것 같더라”며 ”아버지 친구 분이 체코에서 한식당을 하셔서 런던에서 체코까지 가서 김치를 공수해와 먹었다”고 말했다.

김치를 석 달 만에 다 먹고 나자 그땐 김치 대신 피클을 만들어 대신 먹었다는 일화도 전했다. 이청아는 ”마지막 한 달 남았을 때 체코에서 가져온 김치가 다 떨어지자 김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동생이랑 오이에 식초랑, 고추장, 물엿 같은 걸 넣고 김치 피클 비슷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김치찌개를 요리하기 시작했고, 완성된 김치찌개를 먹고 난 이청아는 ”너무 맛있는데요”라며 할머니와 타지 생활이 생각난 듯 눈시울을 붉혔다. ”김치찌개만 있다면 일주일은 이렇게 먹을 수도 있겠다”고도 했다. 김희철이 ”백종원 선생님이 강동원보다 멋있냐”고 묻자, ”지금 이 순간 너무 멋있게 보이신다”며 극찬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