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1년 07월 12일 13시 21분 KST

배우 김부선 씨가 이번에는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페이지에 직접 댓글을 달며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취했다

이재명 지사 조카가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뉴스1 / 이재명 페이스북 페이지
스캔들 당사자 배우 김부선 씨가 이번에는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페이지에 직접 댓글을 달며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취했다. 이재명 지사 조카가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재명 지사와 한때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배우 스캔들’ 당사자 김부선 씨가 연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저격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급기야 김부선 씨가 이재명 지사의 페이스북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김부선 씨는 7월 11일 ‘페이스북 이재명 페이지’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이 지사의 조카가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 링크였다.

해당 내용은 최근에야 김부선 씨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김씨는 해당 내용을 이 지사에게 들었으며, 이 지사가 자신과 연인 사이였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솔직하게 말해준 것이라고 말해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본인 페이스북으로만 이재명 지사를 비판해오던 김부선 씨가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1
스캔들 당사자 배우 김부선 씨가 이번에는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페이지에 직접 댓글을 달며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취했다. 이재명 지사 조카가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앞서 김부선 씨는 7월 11일에도 이재명 지사가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한 장면을 언급하면서 후원금을 요청한 것을 두고 “감히 또 노통(노무현 전 대통령)을 팔아먹는다”며 저격하기도 했다. 김부선 씨는 그러면서 “노통 서거 후 봉하 한번 가지도 않았던 인간이 이름없는 시민으로 다녀왔다고 전국민에게 사기쳤다”며 “내게 (노 전 대통령의) 49재때 ‘거기 비오는데 왜 가냐’고 했다. 무지한 국민들만 가엾다”고 했다.

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 씨는 이재명 지사에게 "감히 또 노무현 대통령을 팔아 먹는다"는 저격글을 남기기도 했다. “노통 서거 후 봉하 한번 가지도 않았던 인간이 이름없는 시민으로 다녀왔다고 전국민에게 사기쳤다. 내게 (노 전 대통령의) 49재때 ‘거기 비오는데 왜 가냐’ê³  했다"는 내용이다. 

김부선 씨는 지난 4월에도 2007년 대통령 선거 직전 배우 문성근한테 전화가 왔고, 그때 이재명 지사가 본인의 옆에 누워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07년 12월 대선 며칠 전 문성근이 설악산 단체 겨울산행 동반이 가능한지 전화를 걸어왔다. 그때 제 곁에는 이재명이 누워있었다”며 ”이재명에게 문성근이 산행을 안한 것을 자랑처럼 말했더니 이재명이 ‘잘됐다. 좋은 분인데 사귀어 봐라’라고 헛소리를 해서 대판 싸우고 5개월간 안 본 적이 있다”고 썼다. 

뉴스1
김부선 씨는 지난 4월에도 2007년 대통령 선거 직전 배우 문성근한테 전화가 왔고, 그때 이재명 지사가 본인의 옆에 누워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김부선 씨는 이재명 지사가 토론회 중 스캔들 해명을 요구받자 ”제가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신경질적으로 발언한 걸 사과하면서도 스캔들에 대한 즉답은 피해가자 ”답답하겠지, 파이팅! 이재명!”이라며 조소 어린 반응을 보이는 동시에 가운데손가락을 치켜든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한, 김부선 씨는 지난 7월 7일 법원에 이재명 지사의 신체 감정을 요청한 상태다. 이 지사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김부선 씨는 자신이 허언증 환자로 몰렸다며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3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그 재판이 열린 날이었다. 김부선 씨 측 법정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는 “김부선씨가 연인 관계가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신체의 비밀을 진술하고 있다”면서 이 후보에 대한 신체감정 신청서를 냈다.

뉴스1 /페이스북
'바지 발언' 사과하면서도 스캔들 의혹 즉답 피한 이재명에게 김부선이 7월 8일 "쪽팔리지 않느냐"라며 페이스북에 게시한 '가운데손가락'을 치켜든 사진 

김부선 씨는 2018년 이 후보와 연인관계였다면서 그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봤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앞서 아주대병원에서 신체 검증을 받은 뒤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의 점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정받았으나, 김부선 씨는 이를 두고 “검찰이나 검찰의 지시나 요구도 없이 셀프 쇼한 것”이라며 “천재적인 기획자 경기도지사와 가짜뉴스대책반이 고발까지 했으나 모두 각하. 누구 말이 진실일까?”, ”참석한 기자, 의사 실명 공개 바람”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부선 씨는 그동안 줄곧 지난 2007년 이 지사와 처음 만나 15개월 간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재명 지사는 “양육비 문제를 상담한 일이 있어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전부”라고 부인하는 중이다. 김부선 씨가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낸 3억 원 손배소 관련 다음 재판은 8월 25일 열린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