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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21일 10시 03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4월 21일 10시 04분 KST

“매주 녹화 때 내가 재미없으면 우울했다" : 정준하가 '무한도전' 레전드 영상을 보고 추억에 잠기며 한 말

“촬영 때마다 내 특집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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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유튜브 영상

방송인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 레전드 영상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20일 정준하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준하가 무한도전(무도) 레전드 편을 보고 리뷰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무도 클립 영상에서 가장 조회 수가 많은 편은 바로 정준하가 뜨거운 우동을 12초 만에 다 먹었던 영상이었다. 그는 자신의 영상을 보며 ”입천장이 다 데서 감각이 없었다. 작가님들 PD님들도 60초 안에 먹자고 한 거지 이렇게 안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먹는 쪽으로 하면 내 발자취를 남기고 싶었다. ‘식신’ 캐릭터를 얻어 ‘식신원정대’ ‘식신로드‘를 하게 된 거다”라고 회상했다. ‘하와 수’ 꽁트를 발견한 정준하는 “이때가 이제 무한도전이 없어질 뻔했던 타이밍이다. 미래가 없었다”며 “이후 뉴질랜드에서 롤링페이퍼 한 게 빵 터지고 나서 멤버들 간의 케미와 관계를 좀 더 많이 실어주려고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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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유튜브 영상

 

“무도 멤버들에게 놀림당했을 때 어땠냐”는 제작진 질문에 그는 “솔직히 기분 나쁠 때도 있었지만, 하도 그래서 뭐 캐릭터가 되다 보니까”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정준하는 영상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이때는 진짜 뭐만 해도 다 재밌었다. 매주 목요일 (무한도전) 녹화 때 내가 재미없으면 우울했다”며 “언제부터 무도가 내 착각이겠지만 촬영 때마다 내 특집 같더라. 그때부터 무도 촬영장이 그립고 기다려졌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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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유튜브 영상

  

‘무한상사’ 특집을 보면서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하는 “이때 정말 무한도전을 잘린다고 생각하면서 엄청 울었다. 이때 생각하니까 감정이 이입된다”며 “그런 무한도전이 이제 재밌다. 오랜만에 예전 영상들을 보니까”라고 추억에 잠겼다. 

멤버들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의 추억이 된 ‘무한도전‘. 본방 사수를 하기 위해 토요일 오후에는 약속도 잡지 않는 날이 있었다. ‘무도‘의 가치는 프로그램이 종영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레전드로 남아있다. 무도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이 많지만, 유재석은 지난 1월  MBC ‘놀면 뭐 하니?’ 유튜브 라이브에서 “멤버들을 모으기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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