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배우 이정현이 43억 원에 사들인 성수동 꼬마빌딩 '마크69'를 70억 원에 되팔았다

최소 12억~최대 26억 4천 만원에 이르는 시세차익.

배우 이정현이 3년 전 약 43억원에 사들인 성수동 꼬마빌딩을 7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세차익이 최소 12억~최대 26억 4천 만원에 이른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정현은 성수동1가에 위치한 건물(대지 240.99㎡·건물 265.85㎡)을 지난 2018년 3월 43억6000만원에 사들여 올해 5월 70억원에 매각했다. 매입액과 매각액만 따져보면 26억4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에서는 리모델링 비용과 양도세, 매매 당시 취·등록세와 소유권 이전 비용 및 중개 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12억원 가량이 순 차익이라고 분석했다.

..
.. ⓒ..

이정현은 3층짜리 창고 형태의 건물을 매입한 뒤 성수동 상권 특성에 맞게 리모델링을 거쳐 건물을 매각했다. 공장, 창고 밀집 지역이던 성수동은 서울숲 주변이 개발되면서 상권의 성격이 크게 변화한 바 있다. 이 건물은 그동안 이정현 건물 또는 ‘마크69’라는 건물명으로 유명했고, 현재 해당 건물에는 팝업스토어 개념 업체가 카페 같은 형태로 임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이 43억원에 사들였다가 이번에 70억원에 매각한 건물 '마크69'. 시세차익이 최소 12억~최대 26억 4천 만원에 이른다. 서울 성수동에 있는 이 건물에는 카페나 팝업스토어 등이 입점해 있다. 
이정현이 43억원에 사들였다가 이번에 70억원에 매각한 건물 '마크69'. 시세차익이 최소 12억~최대 26억 4천 만원에 이른다. 서울 성수동에 있는 이 건물에는 카페나 팝업스토어 등이 입점해 있다.  ⓒ네이버 블로그 / 마크69 입점한 카페 리뷰

전계웅 에이트빌딩중개법인 팀장은 뉴스1에 ”성수동 아틀리에길 상권이 변화하는 초반 시기에 70% 대출을 이용해 건물을 매입했고, 상권 특징에 맞도록 최소한의 비용으로 리모델링을 거쳤다”며 ”상권 이해도가 높아 가능했던 성공적인 재테크”라고 평가했다. 

이정현은 지난 2019년 4월, 3살 연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했으며,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탁월한 요리솜씨를 보여줬다. 현재 유튜브 채널 ‘이정현의 집밥 레스토랑’으로도 팬들과 만나는 중이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예인 #부동산 #재테크 #이정현 #성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