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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08일 18시 12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4월 08일 18시 27분 KST

"엄마는 사과 안하고 버티는 스타일" 주현미 딸이 주현미-임동신 커플의 부부싸움 관전기를 전했다

”우리 부모님도 부부싸움 할 땐 피 터지게 하세요” -딸 임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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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사과 안하고 버티는 스타일" 주현미 딸이 주현미-임동신 커플의 부부싸움 관전기를 전했다

주현미 딸이 주현미-임동신 부부의 부부싸움 관전기를 전했다.

8일 방송될 KBS와 SKY TV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 녹화방송에서 주현미 딸 임수연은 “우리 부모님도 부부싸움 할 때는 피 터지게 하신다”며 “엄마는 공격수 아닌 수비수 스타일이다. 절대로 사과하지 않고 버틴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제가 보기엔 아빠가 잘못하는 점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는 남편 임동신과 썸을 타다 비밀연애한 후일담도 전했다. 임동신은 당시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였다. 주현미가 임동신을 처음 만난 것도 신인시절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과 함께 40일 간 해외 순회 공연을 갔을 때였다. 주현미는 ”순회공연 다니는 동안 밴드 멤버가 다같이 친하게 지냈는데, 스마트폰도 없던 때라 각자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만나기로 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약속을 지킨 사람은 주현미와 임동신 뿐이었다. 막상 약속 장소에 나가자 그 둘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사진을 들고 나오지 않았던 것. 주현미는 ”생각해 보면 사진은 핑계였고, 우리 둘만 꼭 보고 싶은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 이후 조용필의 눈을 피해 비밀연애를 2년 정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는 함께 출연한 딸에게 여러가지를 ‘폭로‘당한다. 딸 임수연은 주현미의 깜짝 놀랄 취미와 허당 면모뿐 아니라 평소 요리실력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생각지도 못한 ‘트로트 퀸’의 취미생활을 들은 김수미는 “그러다 큰일 나”라며 주현미를 만류하기도 했다.

주현미는 1984년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면허증을 취득해 국내 최초 약사 출신 가수로 화제를 모았다. 주현미의 아버지는 일찍이 딸의 재능을 발견했으나, 주현미 어머니는 “여자도 전문직으로 일을 해야 평생 당당할 수 있다”며 가수 생활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대를 졸업하고 약국을 개업한 이후 주현미는 1985년 ‘비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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