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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 안이 편해 보여" 전여옥이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이런 코멘트를 붙이자 더불어민주당 측이 맹비난하며 한 말

문 대통령이 풍산개 ‘곰이'를 비롯한 반려견 7마리를 돌보는 사진을 두고 한 말이다.

'철창 안이 편해 보여' 전여옥이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이런 코멘트 붙이자, 더불어민주당 측이 '독설 아닌 배설', '시정 잡배 수준 막말'이라고 맹비난했다. 해당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를 비롯한 반려견 7마리를 돌보고 있다.  
"철창 안이 편해 보여" 전여옥이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이런 코멘트 붙이자, 더불어민주당 측이 "독설 아닌 배설", "시정 잡배 수준 막말"이라고 맹비난했다. 해당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를 비롯한 반려견 7마리를 돌보고 있다.   ⓒ뉴스1 /페이스북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심사위원을 맡은 전여옥 새누리당(국민의 힘 전신) 전 국회의원이 반려견을 돌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두고 ”철창 안이 참 편안해 보인다”는 글을 썼다. 이에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독설이 아니라 배설 수준”이라며 비판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지난 7월 3일 블로그에 ‘추미애, 난 안중근!’이라는 글을 올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 경선 면접관에게 불만을 표하며 한 말을 비판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추미애가 ‘의사 안중근을 일본형사에게 검증하고 평가하’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본인은 안중근 레벨, 면접관으로 나온 김해영최고는 ‘일본형사’급으로 매도했다. 민주당 경선 면접관에서 ‘난 안중근이다!’고 말하는 게 참 대단합니다 ㅋㅋ”라고 비꼬았다. 

'철창 안이 편해 보여' 전여옥이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이런 코멘트 붙이자, 더불어민주당 측이 '독설 아닌 배설', '시정 잡배 수준 막말'이라고 맹비난했다. 해당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를 비롯한 반려견 7마리를 돌보고 있다.  
"철창 안이 편해 보여" 전여옥이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이런 코멘트 붙이자, 더불어민주당 측이 "독설 아닌 배설", "시정 잡배 수준 막말"이라고 맹비난했다. 해당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를 비롯한 반려견 7마리를 돌보고 있다.   ⓒ전여옥 블로그

그러면서 마지막에 문 대통령이 반려견을 돌보는 사진을 게재한 후 ”이렇게 철창에 앉아서 김정은이 보내준 ‘귀한 강아지’를 돌보는 문재인 집사”라며 ”어째 철창 안이 참 편안해 보인다”고 적었다. 전여옥 전 의원이 올린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7월 3일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사진이다.

사진에서 문 대통령은 풍산개 ‘곰이‘와 ‘마루’의 새끼 7마리를 돌보는 모습이다. 곰이는 2018년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에서 선물받았고, 마루는 문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키우고 있던 반려견이다.

'철창 안이 편해 보여' 전여옥이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이런 코멘트 붙이자, 더불어민주당 측이 '독설 아닌 배설', '시정 잡배 수준 막말'이라고 맹비난했다. 해당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를 비롯한 반려견 7마리를 돌보고 있다.  
"철창 안이 편해 보여" 전여옥이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이런 코멘트 붙이자, 더불어민주당 측이 "독설 아닌 배설", "시정 잡배 수준 막말"이라고 맹비난했다. 해당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를 비롯한 반려견 7마리를 돌보고 있다.   ⓒ문재인 페이스북
'철창 안이 편해 보여' 전여옥이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이런 코멘트 붙이자, 더불어민주당 측이 '독설 아닌 배설', '시정 잡배 수준 막말'이라고 맹비난했다. 해당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를 비롯한 반려견 7마리를 돌보고 있다.  
"철창 안이 편해 보여" 전여옥이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이런 코멘트 붙이자, 더불어민주당 측이 "독설 아닌 배설", "시정 잡배 수준 막말"이라고 맹비난했다. 해당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를 비롯한 반려견 7마리를 돌보고 있다.   ⓒ문재인 페이스북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월 4일 페이스북에 전 전 의원의 글에 관한 보도를 공개하면서 ”예전 ‘독설가’로서 인지도를 높였던 것에 향수를 느끼나 본데, 이건 독설이 아니라 배설 수준의 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낙선하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는 말을 뒤집고 다시 정계 복귀하는 건 본인의 자유 영역일 수 있겠으나 이런 배설 수준의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정계 복귀하는 것이 우리 정치권이나 본인을 위해 좋을 것인지 회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분이 국민의힘 토론배틀 심사위원이라니 비극인지 희극인지 뭐라 할 말을 찾기 힘들다”고 비난했다.

'철창 안이 편해 보여' 전여옥이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이런 코멘트 붙이자, 더불어민주당 측이 '독설 아닌 배설', '시정 잡배 수준 막말'이라고 맹비난했다. 해당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를 비롯한 반려견 7마리를 돌보고 있다.  
"철창 안이 편해 보여" 전여옥이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이런 코멘트 붙이자, 더불어민주당 측이 "독설 아닌 배설", "시정 잡배 수준 막말"이라고 맹비난했다. 해당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를 비롯한 반려견 7마리를 돌보고 있다.   ⓒ문재인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도 7월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여옥 전 의원의 이런 발언을 비난했다. 전용기 의원은 ”이준석표 능력주의, 공정경쟁의 대변인 토론배틀은 누구를 깔보고 상처주면서 정신승리하는 아무말 퍼레이드였느냐”며  ”특히 전여옥의 막말 행진은 하나하나 정치사에 남을 정도”라며 ”한나라당 시절 김대중 대통령을 ‘치매든 노인‘이라 칭하며 노무현 정권을 ‘무자비하고 잔인하다’고 평했다”고 열거했다.

그러면서 ‘철창’ 발언을 두고 ”비속어만 안 섞였을 뿐, 뒷골목 시정잡배들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면서 ”이런 분을 심사위원으로 앉혔다는 건, 향후 당의 말과 글을 맡을 대변인들을 막말 전문가로 키워내겠다는 뜻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에 방문해 그를 기리겠다는 이준석 대표의 마음이 진심이라면, 당장 전여옥 전 의원의 사퇴와 함께 윤리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철창 안이 편해 보여' 전여옥이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이런 코멘트 붙이자, 더불어민주당 측이 '독설 아닌 배설', '시정 잡배 수준 막말'이라고 맹비난했다. 해당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를 비롯한 반려견 7마리를 돌보고 있다.  
"철창 안이 편해 보여" 전여옥이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이런 코멘트 붙이자, 더불어민주당 측이 "독설 아닌 배설", "시정 잡배 수준 막말"이라고 맹비난했다. 해당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를 비롯한 반려견 7마리를 돌보고 있다.   ⓒ뉴스1

전여옥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대변인을 선발하는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5일 결승전 심사에도 참여해 대변인을 최종 판가름할 예정이다. KBS 기자 출신인 전여옥 전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2년에는 19대 총선에서 ‘국민생각’ 비례대표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후 전여옥 전 의원은 작가와 유튜버 등으로 활동 중이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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