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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으로 동안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 '옥문아들' 장나라가 '동안' 수식어로 받는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연예인치고는 안 예쁘다'는 망언을 남긴 장나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 2TV

배우 장나라가 ‘동안’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으로 호흡을 맞춘 장나라, 정용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장나라를 보고 “연예계 최강 동안, 연예계 동안 중에서도 최고”라고 소개했다. MC들은 “더 어려졌다”며 놀랐다. 장나라는 올해 나이 41세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이어 김숙은 과거 장나라가 했던 3대 망언을 언급했다. 그는 “얼굴이 자글자글하다, 이목구비가 유치하다. 그리고 이건 진짜 망언이다”라며 “연예인치고는 안 예쁘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송은이는 “왜 이런 얘기를 했냐”고 물었다.

장나라는 “실제로 큰 주름이 많지는 않은데 잔주름은 많다. 자글자글하다”며 ”유치한 이목구비는 우리 집 식구들이 다 강아지상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숙을 향해 “저랑 좀 비슷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장나라는 “저는 이목구비가 재미난 편”이라고 덧붙였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 2TV

 

송은이가 “오죽하면 과거 ‘고백부부’ 드라마에서 나이 들어 보이게 분장한 적도 있었다”고 전하자 정형돈이 “동안 스트레스도 있을 것 같다”고 물었다.

장나라는 스트레스가 한 가지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동안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니다. 제가 제 입으로 동안이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기자님들이 기사에 수식어로 써주신다”며 “그럼 댓글에 ‘누가 동안이래’ 이런 악플이 있더라”고 했다. 이어 “난 너무 답답하다. 내가 동안이라고 한 적이 없는데”라며 악플에 대해 속상함을 털어놨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 2TV

 

이에 송은이는 “기자분들도 제목을 뽑을 때 막 짓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얼마 전에 ‘김숙의 밝게 웃는 출근길, 환한 미소‘라는 제목의 기사를 봤는데, 기사 사진을 보면 기가 막힌다”고 전했다. 이어 김숙은 당시 상황과 표정을 재현했다. 송은이는 “저쪽에서 ‘여기요’라고 불러서 그냥 봤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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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장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