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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아껴서 학원까지 보내줬다" 장항준 감독이 아내 성공에 본인 공이 크다고 주장하자, 김은희 작가가 팩폭을 날렸다

티키타카를 뽐내지만, 서로를 더없이 아끼는 게 보이는 부부다.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 부부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 부부 ⓒSBS ‘집사부일체’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가 성공하기까지 본인 공이 크다며 자부심을 드러내자 김은희 작가가 냉담하게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9월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의 성공하기까지 자신이 많이 기여했음을 주장하며 ”(내 공이) 대단했다. 되게 귀여워해 줬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은희가 사진을 배우고 싶다길래 용돈까지 아껴서 카메라를 사주고, 사진 학원도 보내줬다”고 말했다.

장항준 감독의 귀여운 생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장 감독은 ”수영도 가르쳤고, 영어도 가르쳤다. 그 모든 걸 풍족하지 못한 시절 해줬다”라고 뿌듯해했다. 그러나 정작 김은희 작가는 ”이게 글 쓰는 거랑 무슨 상관”이라고 시니컬하게 반응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 부부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 부부 ⓒSBS ‘집사부일체’

김은희 작가는 다시 한번 팩폭을 날렸다. 김은희 작가는 ”‘킹덤’ 시리즈에서 장항준이 극본상으로 도움을 준 건 전혀 없다. 모니터 한 번을 안 해줬다”라고 폭로했고, 이에 장항준이 ”남의 대본은 눈에 안 들어온다”라고 변명하자 김은희 작가는 ”우리가 남은 아니잖아요”라고 지적하며 티키타카를 뽐냈다.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 부부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 부부 ⓒSBS ‘집사부일체’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 부부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 부부 ⓒSBS ‘집사부일체’

장항준은 감독은 김은희 작가가 넷플릭스 ‘킹덤’을 집필할 당시 ”제가 도움을 줬다. 조선시대 흡혈귀 얘기를 했다”며 본인 아이디어가 주효했음을 주장했지만, 김은희는 작가는 ”조선시대 SF 얘기를 한다길래 제가 좀비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근데 자꾸 자기가 얘기했다고 한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장항준은 ”제가 조선시대 흡혈귀 얘기를 했고, 김은희가 잔머리를 쓴 거다”라며 ”세운 공이 몇 없어서 이걸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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