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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4일 13시 38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5월 14일 13시 41분 KST

"사랑해 내 친구, 어머니 내가 잘 모실게" 가수 자두가 엠씨더맥스 제이윤 비보에 절절하고 애달픈 심경을 토로했다

제이윤이 향년 39세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하루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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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내 친구, 어머니 내가 잘 모실게" 가수 자두가 엠씨더맥스 제이윤 비보에 절절하고 애달픈 심경을 토로했다. 제이윤이 향년 39세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하루 만이다. 

가수 자두가 생전 절친이던 엠씨더맥스 제이윤의 비보에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자두는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런 게 어딨어. 할 건 많고 시간은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며. 같이 다 하자며. 바람 쐬러 넘어 온다며. 자고 간다며. 내가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 웅아”라는 글을 올렸다.

아울러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니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할게. 그땐 더 부둥켜 안고 진짜 안 놔 줄거야. 너의 모든 흔적들, 나만 아는 흔적들, 내 가슴 속에 묻고 고이 잘 간직할게”라고 덧붙였다.

자두는 또한 “사랑해 내 친구. 어머니 내가 잘 모실게”라며 ”현재 웅이 가족들과 절차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제게 연락을 많이 주셨는데 응대를 잘 못하고 있어 죄송합니다. 마음을 좀 추스르고 상황이 마련되는 대로 소식을 전해 보겠습니다”라며 애달픈 심경을 표현하기도 했다.

자두는 불과 1달 여 전 인스타그램에 엠씨더맥스와 제이윤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자두는 ”20주년, 실은 21주년 축하해! 사랑하는 내 친구, 이전보다 더 소중한 내 친구, 웅아 웅아 웅아 웅아! 너의 자리가 자랑스러워! 제이윤 뽀레버!! 내 친구 천재예요!”라며 제이윤에게 깊은 애정을 표한 바 있다. 당시 ‘#제이윤‘,’#내 친구 천재’,‘#mybbf’ 라고 단 해시태그만 봐도 자두가 평소 제이윤을 얼마나 아꼈는지 느낄 수 있다. 자두가 언급한 ‘웅이’는 제이윤의 본명 ‘윤재웅’을 부르는 애칭이며, ‘mybbf’는 ‘내 가장 친한 남자 사람 친구(my best boy friend)’의 준말이다. 

 

엠씨더맥스 제이윤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나이 겨우 39세였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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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내 친구, 어머니 내가 잘 모실게" 가수 자두가 엠씨더맥스 제이윤 비보에 절절하고 애달픈 심경을 토로했다. 제이윤이 향년 39세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하루 만이다. 

제이윤은 지난 2000년 문차일드로 데뷔해 베이시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로 활약했으며, 작곡가로도 활동했다.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등의 곡을 썼다. 엠씨더맥스는 지난 3월 ‘CEREMONIA (세레모니아)’를 발매했다. 20주년 기념 앨범이었다. 제이윤은 이 앨범에서도 ‘라이프’(Life)라는 곡을 작곡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