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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시집갈 거니까 새로 안 샀다” 황보가 15년 전 산 중고 냉장고를 아직 쓰고 있는 사연

10년 넘은 냉장고를 15년 전에 산 황보.

샤크라 출신 방송인 황보 / 자료 사진
샤크라 출신 방송인 황보 / 자료 사진 ⓒ뉴스1/게티

그룹 샤크라 출신 황보가 중고 냉장고를 산 이유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고정 게스트인 황보가 출연해 청취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세탁기 관리를 잘해 10년째 사용하고 있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이 전해지나 황보는 “저도 세탁기가 5년 됐는데 잘 쓰고 있다. 습기 있는 것이 싫어서 항상 문을 열어놓기는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철은 황보에게 “가지고 있는 가전제품 중에 가장 오래된 것 뭐냐?”고 물었다. 황보는 “매우 많은데, 들으면 깜짝 놀랄 텐데 냉장고다. 10년 넘은 냉장고를 15년 전에 샀다”고 답했다. 

“25년 차 냉장고다”라고 놀라는 김영철 반응에 황보는 “저는 이때 가전제품을 왜 안 샀냐면 곧 시집갈 거니까 돈 쓰지 말자고 해서 안 샀다”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알뜰해서 살림도 잘한다”고 거들었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SBS

 

앞서 황보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물건 구매에 신중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사고 싶은 가방이 있는데 할부로 살지 말지 고민”이라는 한 청취자 사연에 황보는 “저도 사고 싶었었는데 계속 생각이 나는 물건이 있다. 근데 안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물건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근데 10년 이상 들 수 있는 가방이면 할부로라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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