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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서 불이 나요" 쌍둥이맘이자 워킹맘 황혜영의 말은 원격수업, 재택근무에 헬게이트 열린 엄마들의 공감을 산다

원격수업이 확대될수록 돌봄노동 공백은 커지고, 비대면 근무가 많아질수록 가사노동 역시 늘어난다.

'순간 순간 광녀 돌변 직전. 속에서 불이 나요' 쌍둥이맘이자 워킹맘 황혜영의 말은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원격수업, 재택근무 재시작으로 헬게이트 열린 엄마들의 공감을 산다. 원격수업이 확대될수록 돌봄노동 공백은 커지고, 비대면 근무가 많아질수록 가사노동 역시 늘어난다.
"순간 순간 광녀 돌변 직전. 속에서 불이 나요" 쌍둥이맘이자 워킹맘 황혜영의 말은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원격수업, 재택근무 재시작으로 헬게이트 열린 엄마들의 공감을 산다. 원격수업이 확대될수록 돌봄노동 공백은 커지고, 비대면 근무가 많아질수록 가사노동 역시 늘어난다. ⓒ황혜영 인스타그램

‘돌밥‘이라는 말이 있다. ‘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밥’이라는 뜻이다. 코로나19로 국가 경제가 셧다운됐다고들 하지만, 경제활동을 멈춘 그 사람들이 어디로 갔는가? 가정으로 갔다. 그 경제적 역할을 여성들이 가정에서 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국이 길어질수록 가장 힘든 건 역시나 엄마들이다. 전업주부건 워킹맘이건 가리지 않는다. 원격수업이 확대될 수록 돌봄노동 공백은 커지고, 비대면 근무가 많아질수록 가사노동은 많아진다. 물론 경제적 보상 따위 없는 무일푼 노동이다. 

연예인이라고 다를 게 없다. 방송인 황혜영이 두 아들의 원격수업 고충을 토로했다. 황혜영은 7월 12일 인스타그램에 ”오늘부터 원격수업 재택근무 다시 시작. 하아 정말 속에서 불이 나요ㅋㅋㅋㅋㅋ”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우유가 섞인 아이스 커피 모습이 담겼다. 황혜영은 이어 ”순간순간 광녀로 돌변하기 직전인 위기가 찾아오지만. 시원 달달하게 아이스커피 타 먹고 정신줄 단디 잡아봅니다. 별 수 있나요. 그냥 웃자요”라며 애써 힘내는 모습을 보였다. 

'순간 순간 광녀 돌변 직전. 속에서 불이 나요' 쌍둥이맘이자 워킹맘 황혜영의 말은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원격수업, 재택근무 재시작으로 헬게이트 열린 엄마들의 공감을 산다. 원격수업이 확대될수록 돌봄노동 공백은 커지고, 비대면 근무가 많아질수록 가사노동 역시 늘어난다.
"순간 순간 광녀 돌변 직전. 속에서 불이 나요" 쌍둥이맘이자 워킹맘 황혜영의 말은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원격수업, 재택근무 재시작으로 헬게이트 열린 엄마들의 공감을 산다. 원격수업이 확대될수록 돌봄노동 공백은 커지고, 비대면 근무가 많아질수록 가사노동 역시 늘어난다. ⓒ황혜영 인스타그램

황혜영은 지난 7월 10일에도 ”거리두기 격상 뉴스로 하루종일 마음이 무거워요. 정용형제(쌍둥이 형제) 학교에서 들려온 다시 또 원격수업 소식에 아주 그냥 고구마 10개 물없이 먹은것 같아요”라며 ”딱히 뭔갈 해야될지는 모르겠는데 이럴 때일수록 컨디션/건강 조절 잘하고 특히 호흡기 건강 챙겨야될것 같아요”라는 글을 올려 원격수업이 많아질 수록 힘들 수밖에 없는 엄마들의 공감을 샀다. 같은 날 또 다른 글에서도 ”하아,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첨부터 또 다시
인건가요?”라며 곧 다가올 거리두기 4단계를 우려하는 심경을 드러냈다. 

정부는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폭증세가 심상치 않으므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황혜영은 워킹맘이면서도 무려 ‘쌍둥이’ ‘아들’들을 챙겨야 하는 입장이라 그 어떤 엄마보다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황혜영은 2011년 11월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3년 12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지금은 다양한 방송과 쇼핑몰 사업을 병행 중이다. 최근 개학한 쌍둥이 아들의 온라인 수업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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