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재가 어마어마한 주량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 허재는 주량이 얼마냐는 질문에 ”많이 마셨을 때 4명이서 소주 70병 정도 마셨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량이 얼마냐는 말은 일본인 출연진 마오에게 던진 질문의 연장선이었다. 이날 ‘대한외국인’에는 일본에서 걸그룹 ROZE로 활동하다 지금은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일본인 마오를 새 식구로 소개했다. 마오는 ”한국살이 2년차 모델이고, 광고 촬영 떄문에 한국에 왔다 갔다 하던 중 한국 사람들과 한국 음식이 너무 좋아서 지난해부터 아예 한국살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오는 ”한국 음식 중에는 김치찌개를 가장 좋아하고, 소주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고, 주량을 묻자 ”혼자서 5~6병 마신다”고 대답해 주당의 면모를 뽐냈다.
이내 박명수가 허재에게도 주량이 몇 병이냐고 물었고, 허재는 ”많이 마셨을 때 4명이서 소주 70병 정도 마셨다”고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MBC every1 ‘대한외국인‘은 한국 거주 3년차부터 30년차까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 대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