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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여성팬, 동생은 남성팬 많아" : 농구스타 허웅-허훈 형제 '외모부심'을 아버지 허재가 셀프자랑으로 제지했다

"소녀팬들 원조는 나야. 독보적 원탑이었다" -허재

형은 여성팬이, 동생은 남성팬 많기로 유명한 농구스타 허웅-허훈 형제의 '외모부심' 너스레에 아버지 허재가 '내가 독보적 원탑'이라며 셀프자랑하며 끼어들었다.
형은 여성팬이, 동생은 남성팬 많기로 유명한 농구스타 허웅-허훈 형제의 '외모부심' 너스레에 아버지 허재가 "내가 독보적 원탑"이라며 셀프자랑하며 끼어들었다. ⓒSBS 티키타카

전설의 농구스타 허재와 그의 두 아들이 서로 ‘외모 부심’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허재-허웅-허훈 ‘허삼부자‘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티키타CAR’(‘티키타카’)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허재 아들 허웅과 허훈은 둘다 코트 위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농구스타이며, 둘 다 개성적이면서도 훤칠한 외모로 유명하다. 

형은 여성팬이, 동생은 남성팬 많기로 유명한 농구스타 허웅-허훈 형제의 '외모부심' 너스레에 아버지 허재가 '내가 독보적 원탑'이라며 셀프자랑하며 끼어들었다.
형은 여성팬이, 동생은 남성팬 많기로 유명한 농구스타 허웅-허훈 형제의 '외모부심' 너스레에 아버지 허재가 "내가 독보적 원탑"이라며 셀프자랑하며 끼어들었다. ⓒSBS 티키타카

먼저 허웅은 ”동생과 같이 농구하니 비교를 많이 당할 것 같은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외모로도 비교가 자주 된다. 내가 듣기론 동생 허훈은 남성 팬이 많고, 난 여성 팬이 많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허웅의 별명은 ‘농구계 천정명’이다.  

그러자 동생 허훈은 ”형이 2년 연속 팬 투표 1위를 했다. 난 2위다. 내가 더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지만 형한테는 안 된다. 난 2위로 밀고 간다”라고 인정하면서도 ”형은 여자들이 좋아할 상이고, 난 그냥 잘생긴 타입이다. 제 장점은 꽃 사슴 같은 눈이고, 형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며 외모 부심을 뽐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허웅은 이에 또 다시 ”전 아주 잘생긴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스타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아버지 허재는 ”좀 (겸손하게) 낮춰서 말하라”라면서도 ”원래 소녀 팬들의 원조는 나야. 내가 독보적 원톱이었다”라고 셀프 자랑에 나서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농구스타 허재, 허웅, 허훈
농구스타 허재, 허웅, 허훈 ⓒ뉴스1
형은 여성팬이, 동생은 남성팬 많기로 유명한 농구스타 허웅-허훈 형제의 '외모부심' 너스레에 아버지 허재가 '내가 독보적 원탑'이라며 셀프자랑하며 끼어들었다.
형은 여성팬이, 동생은 남성팬 많기로 유명한 농구스타 허웅-허훈 형제의 '외모부심' 너스레에 아버지 허재가 "내가 독보적 원탑"이라며 셀프자랑하며 끼어들었다. ⓒSBS 티키타카

허웅-허훈 형제는 코트 위 신경전도 털어놨다. 둘은 코트에서 맞붙게 되는 날이면 ”시합 날짜 일주일 전부터 통화를 계속 한다”며 ”(시합 날짜)기억하지? 내가 이번엔 발라버린다”고 농담하며 수시로 신경전을 펼친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형 허웅은 ”훈이와 경기하는 날이면 감독님이 제가 훈이를 맡게끔 (형제니까 경기 스타일을 더 잘 알 거라는 판단에) 작전을 변경하신다”고 말했고, 동생 허훈은 ”전 사실 부담스러워서 형을 맡기 싫다. 제가 막다가 형이 한 골 넣으면 자존심이 팍 상한다”며 ”다른 사람들한테는 득점을 주더라도 형한테만큼은 안 준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형은 여성팬이, 동생은 남성팬 많기로 유명한 농구스타 허웅-허훈 형제의 '외모부심' 너스레에 아버지 허재가 '내가 독보적 원탑'이라며 셀프자랑하며 끼어들었다.
형은 여성팬이, 동생은 남성팬 많기로 유명한 농구스타 허웅-허훈 형제의 '외모부심' 너스레에 아버지 허재가 "내가 독보적 원탑"이라며 셀프자랑하며 끼어들었다. ⓒSBS 티키타카

두 아들의 피 튀기는 경쟁에 허재는 ”둘이 그럴 때는 형제 같지가 않다. 눈을 부릅뜨고 죽기 살기로 붙더라”라고 전하며 ”언론이나 주변으로부터 두 아들 중 누구를 응원하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나는 우스개로 그렇게 말한다. ‘이기는 아들이 내 아들’이라고”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허웅-허훈 형제는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서열이 아래”라고 전해 허재를 진땀 흘리게 만들기도 했다. 형제의 폭로에 MC들은 ”그 정도면 그냥 얹혀 사는 거 아니냐”고 정곡을 찔렀고, 허재는 ”나는 그냥 지금 이대로 사는 게 좋다”라고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이다 아내를 향한 깜짝 손하트까지 선보이며 애처가 면모를 뽐냈다. 

농구스타 허재, 허웅, 허훈
농구스타 허재, 허웅, 허훈 ⓒSBS 티키타카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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