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21년 04월 22일 11시 05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4월 22일 17시 36분 KST

"90일 정도 겨울을 보낼 수 있다. 고맙다"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연탄기부한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샌드위치 먹다가 울 뻔 했다. 현희야, 우리 기부 또 하자" -제이쓴

..
"90일 정도 겨울을 보낼 수 있다. 고맙다"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연탄기부한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기부한 연탄을 전달받은 할아버지로부터 편지를 받고 감동적인 소회를 전했다.

21일 제이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부부 좋은 날 꼭 기부하자는 다짐으로 지난 겨울 연탄은행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했다고 운을 떼며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1천만 원으로 연탄 1만 2500장을 준비해 총 104가구에 지원한 내용과 연탄을 기부받은 할아버지가 보낸 감사편지가 찍혀 있다. 연탄은 총 3개월에 걸쳐 지원됐다. 제이쓴은 이어 ”어르신이 보내주신 편지 때문에 샌드위치가 먹다가 울 뻔했네. (홍)현희야 우리 더 열심히 살아서 기부 또 열심히 하자”라는 소회를 밝혔다.

할아버지가 보낸 편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 19로 밖에도 못나가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다보니 연탄이 제일 걱정이었습니다. 어느 날 연탄지게에 연탄을 싣고 여자 분이 먼저 ‘어르신, 연탄봉사 하러 왔다’며 반갑게 들어오셨어요. 그날 저희 집에 연탄이 200장 들어왔습니다. 저희 집은 이제 90일 정도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뭐라도 감사 인사는 드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몇 자 적습니다. 고맙습니다.

 

-언덕길 할아버지가

 

..
"90일 정도 겨울을 보낼 수 있다. 고맙다"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연탄기부한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제이쓴은 인스타그램에 이 편지를 공개하며 "샌드위치 먹다가 울 뻔 했다. 현희야, 우리 기부 또 하자"고 말했다. 

지난 2018년 결혼한 홍현희와 제이쓴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다정하고 재치 넘치는 부부생활을 공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