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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8일 13시 40분 KST

한혜진이 자기 자신만 명품 쓰고 여자친구한테는 샘플 주는 남자친구에게 "구질구질의 끝판왕"이라고 일침했다

자전거가 달려오면 여자친구를 밀치고 자기를 보호하는 캐릭터.

KBS 연애의 참견
한혜진이 자기 자신만 가꾸는 이기적인 남자친구에게 "구질구질의 끝판왕"이라고 일침했다. 사연 속 남성은 여자친구한테는 샘플을 주면서 본인은 명품을 쓰는 캐릭터였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자기 자신만 가꾸는 이기적인 남자친구 사연에 분노했다.

7월 2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본인만 아끼는 이기적인 ‘그루밍족’ 남자친구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보낸 여성은 ”처음에는 맨날 트레이닝복만 입던 오빠들만 보다가 항상 좋은 것만 먹고 비싼 옷만 입는 남자친구를 봤을 땐 다른 종족인 것 같아서 끌렸다”고 운을 뗐다. 

그런데 교제를 하다 보니 남자친구는 좋은 건 본인한테만 하는 사람이었고, 평소 데이트할 때도 항상 안쪽으로 걸으며 자기 자신만 매우 아끼는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가 거리에서 자전거가 달려오자 본인 혼자 살겠다고 여자친구를 밀치면서 피하는 일이 생겼다고.  

결국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친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집으로 가서 상처를 씻게 됐다. 그런데 그 여성은 ”화장실에서 씻고 나왔는데 남자친구에게서 나와 다른 향기가 났다. 나 쓰라고 내놓은 제품은 전부 샘플 아니면 저렴한 제품이었는데, 알고 보니 남자친구가 화장실 벽장 속에 명품 브랜드 샤워 제품을 숨겨 놓고 그건 자기만 썼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 연애의 참견
한혜진이 자기 자신만 가꾸는 이기적인 남자친구에게 "구질구질의 끝판왕"이라고 일침했다. 사연 속 남성은 여자친구한테는 샘플을 주면서 본인은 명품을 쓰는 캐릭터였다.  

한혜진은 ”진짜 대박이다. 샤워할 때 (명품) 정품 내주는 남자 만나라. 왜 그러냐 대체. 왜 샘플 취급 당하는 연애를 하는 거냐. 구질구질의 끝판왕이다. (자전거 때문에) 왜 여자친구를 밀어 던지냐. 우스운 해프닝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난 이 분이 위험한 남자친구라 본다. 빨리 헤어지길 바란다”는 조언을 건넸다.

이밖에도 사연을 보낸 여성의 남자친구는 여친의 친구 가게에서 ”유기농 재료를 쓴 음식이 아니다. 조미료 범벅이다. 이런 거 먹고 나 배탈 나면 책임질 거냐. 다시는 나를 이런 곳 데려오지 마라”고 화를 내는가 하면,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놓고 본인 대신 못을 박아 달라고 부탁하거나, 여자친구한테 선물을 할 때도 꼭 ‘가성비’ 넘치는 제품만 줬다고. 

KBS 연애의 참견
한혜진이 자기 자신만 가꾸는 이기적인 남자친구에게 "구질구질의 끝판왕"이라고 일침했다. 사연 속 남성은 여자친구한테는 샘플을 주면서 본인은 명품을 쓰는 캐릭터였다.  

사연을 보낸 여성은 ”내 승진 선물로는 꽃 한 송이, 생일 선물은 드러그 스토어에서 산 제품들을 주는 등 꼭 가성비를 따지면서 본인은 고가의 제품만 골라 쓴다. 솔직히 말은 못 해도 서운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 그러던 어느 날, 서운함이 쌓이고 쌓인 사건이 있다. 내가 사준 커플 운동화가 너무 아프다며 당근 마켓에 올려서 팔았다는 거다. 내가 사준 운동화를 팔아버린 것도 모자라 오히려 자기 취향을 아직도 모르냐며 화를 낸 남자친구. 이해가 되냐”고 털어놔 모두의 분노를 샀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